창원문화재단(관장 이상화)이 성산아트홀에서 전형적인 실내 공연장의 틀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한 여름 밤 아름다운 야외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12 월요일 밤 아름다운 공연’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성산아트홀 야외놀이마당에서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21일 극단 ‘소울리즈’의 ‘뮤지컬 갈라 콘서트’를 시작으로 대중음악, 국악, 현대무용, 비보이, 오카리나, 해외 민속음악, 직장인 밴드,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갖게 된다.
28일에는 직장인(삼성테크윈, 두산중공업 外)들로 구성된 ‘아이리스 밴드’가 팝송과 대중음악으로 1부를 꾸민다.
2부에는 젊은 춤꾼들로 구성된 댄스팀의 테크닉 힙합, 팝핀. 비보이 외 스트릿 댄스 등으로 볼거리를 제공한다.
내달 4일에는 잉카문명의 후예 인디오들로 구성된 ‘인티(INTI)’의 ‘태양의 신비’와 11일에는 ‘춤서리무용단’의 창작 현대무용으로 무용수들의 열정 가득한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내달 18일에는 오카리나의 꿈속의 선율로 감미로운 오카리나 소리를 느낄 수 있는 공연과 함께 SBS ‘스타킹’에 출연해서 가창력을 인정받은 ‘블루웨이브’의 대중가요로 장식할 것이다.
7월2일에는 경남관현악단의 ‘행복 드림 퓨전국악 콘서트’, 7월9일에는 1부에 ‘7080 추억의 낭만 콘서트’, 2부에 ‘줌마렐라 파워풀 콘서트’로 꾸며진다.
스트릿 댄스 배틀 형식으로 진행될 7월16일에는 총 8개 팀의 3대 3 댄스 배틀이라는 흥미로운 방식으로 펑키하고 발랄한 스타일의 스트릿 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7월23일 마지막 폐막공연에는 ‘MY HEART WILL GO ON’ 곡 외 로맨틱 재즈로 공연을 선사하고, 세란 재즈 오케스트라와 함께 재즈 보컬 이지은을 초청해 재즈의 매력을 발산하게 된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리얼리스트 100’ 창원 문학기행
현실주의 문학을 추구하는 전국의 시인, 소설가, 르포작가들의 모임인 ‘리얼리스트 100’이 26일 오후 1시부터 창원 문학기행을 연다.
지역문학관, 생가 탐방 등 흔히 하는 문학기행이 아닌 지역적 특수성에 주목해 현장과 작품, 문학인을 만나는 프로그램으로, 창원에서는 산업공단을 중심으로 성장해온 노동문학의 어제와 오늘을 경험하게 된다. 창원공단, 마산자유무역지역 방문을 비롯해 ‘그해 여름’으로 잘 알려진 김하경 작가와 대담 자리 등이 마련되어 있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노동사회교육원(055-275-7344)이나 임성용 시인(010-9239-6895)에게 문의를 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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