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로 보는 새해 운세, 인터넷으로 어때요?

인터넷으로 찾는 삶의 지혜 6 - 운세사이트

지역내일 2002-01-07
‘임오년의 새해가 밝았다’고 하면 음력으로 시간을 환산하는 연세 지긋한 어르신들이나 일부 사람들은 아직 새해는 한 달여 남짓 남았다고 한다.
새해를 준비하는 일들은 사람마다 각양각색이지만 그 마음은 하나. 그 중에 하나로 손꼽을 수 있는 게 토정비결이 아닐까? 연말연시가 되면 새해의 국운을 점쳐보기도 하는데, 이젠 굳이 철학관 등을 찾지 않더라도 안방에서 내년 운세를 점쳐볼 수 있다. 인터넷 하나만 있으면…
수예점을 운영하는 고연경(원평동)씨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인터넷 웹사이트를 이용해 자신의 운을 점쳐보았다며 말을 이었다. “새해가 되면 믿거나 말거나 재미로 신수를 보지요. 근데 생각보다 성격이나 적성은 잘 들어맞는 거 같아요. 앞을 완벽하게 내다보긴 힘들지만 조심하라고 하는 건 조심해서 나쁠 게 없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자주 보진 않지만 연초엔 호기심에서 그냥 한번쯤 보고있답니다.”
특히 자영업을 하는 이들에겐 한해의 운을 미리 예견해보는 것이 새해아침 덕담을 듣는 것만큼이나 의미 있는 일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운이란 것은 자신의 생활 습관과 행동, 가치관에서 비롯되는 것이므로 너무 맹신하는 것은 금물. 그저 한해의 계획을 세움에 있어 조그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웹사이트를 통해 나도 몰랐던 나의 심리와 운세를 찾아 나서보자.

▶산수도인 www.fortune8282.com: 회원가입만 하면 무료로 토정비결이나 작명, 사주, 궁합 등을 볼 수 있다. 메일을 통해 매주 운세를 보내주기도 한다.
▶토탈오즈스타 www.totalozstar.com: 여러 메뉴 중 ‘천기누설 카운슬링’으로 들어가 보면 직업과 적성, 자신의 체질에 맞는 보석 원석, 대인관계를 알아보는 궁합 등을 볼 수 있다. ‘운명개선 종합 비타민’이란 서비스를 통해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을 보충할 수 있는 색상 소리 기도문 작명 등을 맛볼 수 있다. 단 회원가입 시 정확한 생년월일시 입력은 필수.
▶애스크퓨처닷컴 www.askfuture.com: 무료운세추론을 통해 적절한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거시예측에선 종합주가지수 등의 경제 전망이나 국가운세 등을 미리 추론하기도 한다. 외국인을 위한 코너 등도 마련되어 있고 사주 및 자미, 관상, 풍수 등 역학관련 학술 강좌도 마련되어 있어 관심 있는 이들의 방문이 잦은 사이트로서 역학의 과학적인 근거들을 연구하고 함께 고민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사주닷컴 www.sazoo.com: 대중적인 역학전문 포탈사이트로서, 서양점의 하나인 타로 카드 및 엽기 동물점, 살풀이 등을 무료 서비스한다. 역학용어사전 이란 메뉴를 통해 전문적인 용어들을 해석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으며 유, 무료 콘텐츠들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다.
▶해몽오케이링크 hemong.oklink.co.kr: 꿈에 대한 주제별 해석이 총망라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해몽에 관한 한 전문적인 사이트. 모든 메뉴를 공짜로 이용할 수 있으며 물론 회원가입 또한 필요 없다. 새해를 맞는 당신의 꿈이 심상치 않다면 당장 들러보심이 어떨지. 새해 계획을 세우는 데 꿈도 한 몫을 할 것이다.(?)
▶가온누리넷 www.gaonuri.net/gaonuri: 택일 달력을 통해 이사, 결혼, 개업식 등에 좋은 길일을 안내 받을 수 있다. 손 없는 날로 정해진 길일은 예로부터 조상들이 지켜오던 전통의 의미도 크다고 할 수 있다. 2002년 집안에 대사를 앞두고 있다면 이를 참고하는 것도 지혜로운 선택이 되지 않을까?
▶프리천사 www.free1004.ox.ro: 심리테스트 메뉴를 열면 갖가지 재미있는 목록들을 통해 내가 몰랐던 나를 볼 수 있게 된다. 플래시로 구현되는 애니메이션을 통한 심리테스트는 깊은 공감과 함께 입가로 살짝 흘러나오는 미소를 자아낸다. 나뿐만 아니라 나를 둘러싸고 있는 사람들의 맘속을 들여다보는 재미 또한 놓치기 힘든 유혹이 될 것이다.

이진희 리포터 leejh2004@hanmir.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