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오감으로 느끼며 관찰, 탐구하는 ‘숲학교’는 아이들이 사계절 숲 속에서 마음껏 뛰놀면서 자연체험 학습을 하는 벽 없는 학교다. 독일에서는 1968년 숲유치원을 처음 설립한 이래, 아이들의 전인적인 교육방법으로 숲학교가 널리 인정받고 있다.
숲학교의 장점은 감성교육과 인지교육의 조화이다. 숲속 체험학습은 신체발달과 함께 예술적 감수성을 발달시키고, 자연탐구능력을 통해 창의적 상상력을 기른다. 또한 협동정신을 기르며, 아이들의 정서적, 심리적 안정에 기여한다.
2012 자연누리 숲학교’ 개강
겨울방학 기간 동안 ‘겨울방학 자연누리 숲학교''을 운영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과 만족을 얻은 바 있는 용수골 생태마을사업단(대표 박영옥)에서는 ‘2012 자연누리 숲학교’를 개강한다.
원주시 백운산 자연휴양림과 서곡리 주변 숲에서 이루어지는 자연누리 숲학교는 3월에 개강하여 2013년 2월까지 진행된다. 주중 프로그램인 ‘평일 숲 방과 후 숲학교’와 토요일에 실시되는 ‘토요 숲학교’가 유아반과 초중등생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프로그램은 숲학교 교사양성과정을 마친 전문 교사들의 지도아래 팀별로 주 1회 진행되며, 1회 수업시간은 3시간이다. 접수 기간은 2월 29일(수)까지다. 선착순 모집이므로 접수를 서두르는 게 좋다.
활동내용은 ‘숲의 봄소리를 들어요’, ‘숲 속을 탐험해요’, ‘동․식물의 관계 살펴요’, ‘계절별 숲의 변화를 알아요’, ‘봄의 색깔을 찾아요’, ‘숲과 나와의 관계를 알아요’ 등 계절별 주제를 정해 체험탐구활동이 이루어진다.
세부 활동으로 봄나물 캐기, 3월에 꽃 피우는 나무 찾아보기, 개구리알, 올챙이, 도룡뇽과 친구 되기, 꽃 차 만들기, 페어리 텔링, 보물찾기, 곤충 찾기, 밧줄놀이, 칡덩쿨 월계관, 자연생태 순환 탐구, 나무껍질 관찰하기, 사진 찍기 등이 진행된다.
문의 : 762-0360
홍순한 리포터 chahyang3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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