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고찰 흥국사’ 불교대학 11기 신입생 모집

템플 스테이, 어린이 숲 유아학교 등 푸짐한 체험 프로그램도 있어

지역내일 2012-03-11
지축동(노고산 자락)에 위치한 ‘흥국사’에서 불교대학 11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석가모니의 생애와 불교 근본교리, 불자예절, 기도, 참선에 이르기까지 불자가 알아야 할 기본 내용을 4개월간 배우는 과정이다. 불교에 처음 입문한 불자나 오랫동안 절에 다녔어도 교리를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마련된 불교 대학 과정이다. 모든 교육은 지도법사인 주지 대오스님이 진행한다. 3월 6일(평일반), 11일(주말반)부터 시작되며, 수강료는 교재비까지 포함해서 2만원이다.
흥국사에서는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주말 템플스테이’도 진행한다. 1박2일간 진행되는 이 행사는 서울과 수도권 근교에 이미 알려져 있어 개인 및 단체 접수를 많이 한다고 한다. 불자예절, 탁본체험, 저녁공양, 저녁예불, 연등만들기, 108참회, 아침발우공양, 다식, 다도체험등 다양한 불교와 절을 체험 할 수 있다.
매월 3째주 토요일엔 20~30대 미혼 남, 녀들을 위한 ‘산사의 싱글파티’ 템플스테이도 진행된다. 벌써 6번째를 맞은 이 행사는 레크레이션, 티파티, 연꽃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인기리에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참가비는 1만원이다.
또한 3세부터 7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숲 유아학교’(어린이를 위한 템플스테이)도 진행한다. 아이들이 자연에서 마음껏 뛰어 놀고 온몸으로 자연을 느끼며 스스로 적응하고 각자의 기질대로 창조해 나가도록 이끌어주는 프로그램이란다. 벽도 지붕도 없는 하늘 밑의 숲은 유치원이 되고 굴러다니는 돌과 흙 한줌, 바람소리, 나무와 어미를 따르는 새, 꽃등이 아이들이 보고 배우는 내용 이다. 교육학 석사 출신의 지도교사가 자연과 더불어 만든 자체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자연을 있는 그대로 체험하며 습득하도록 도와준다. 매주 토요일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마음껏 웃고 뛰어 놀 수 있는 프로그램인 이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가족도 동반으로 함께 참여 가능하다.
위치 고양시 덕양구 지축동 203번지(연신내역, 구파발역 셔틀 운행)
문의 및 접수 02-381-7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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