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가 빛날 일 년에 딱 하루뿐인 그 날에 입힐 만한 특별한 옷 없을까? 음악발표회와 학예회, 돌잔치, 생일, 결혼식과 같은 집안행사에 드레스 정장을 입히는 엄마들은 늘어가지만 정작 구할 곳이 마땅치 않다. 새로 사자니 아깝고, 빌리자니 어설프다면 ''돌드레스’에 들러보자. 최신 유행의 품질 좋은 드레스부터 구두 액세서리 등 소품까지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국내제작 고품질 최신 드레스와 정장 60여 종류
하늘거리는 분홍 빛 레이스, 노랗고 따스한 색감의 쉬폰,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공단 리본까지 공주의 옷장이 따로 없다. 길을 지나던 여자아이들이 부모 손을 이끌고 들어간다는 ‘돌드레스’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예쁜 드레스로 가득하다. 이제 문을 연지 3개월만에 엄마들이 딸과는 함부로 ‘돌드레스’ 앞으로 지나가지 않는다는 소문이 들 정도로 공주 풍의 옷들이 시선을 빼앗는다.
색깔도 하얀색 일색에서 벗어나 분홍, 노랑, 검정, 황금색과 은은한 보랏빛까지 다양하다. 특히 신경 쓴 것은 디자인이다. 모두 국내에서 제작한 최신 유행의 옷들로 박음질 등 마무리가 튼튼하다.
특히 남자아이들은 브랜드에서도 턱시도 등 정장을 구하기 쉽지 않은데 ‘돌드레스’는 초등학교 고학년 사이즈까지 갖추고 있다. 종류도 많고 재킷과 바지, 셔츠, 타이를 매치하면 다양한 분위기로 코디할 수 있다.
어린 시절 아니면 못 입는 드레스, 아이 선물용 적당
여자아이들은 유독 공주 옷을 입고 싶어 하는 시기가 있다. 그 나이를 지내면 레이스 달린 옷을 권해도 마다하는 경우가 많다. ‘돌드레스’ 강선경 대표는 “살면서 꼭 그 나이에만 입혀볼 수 있는 예쁜 옷이라 요즘은 특별한 날이 아니어도 드레스를 자녀에게 선물하는 부모들도 많다”고 말했다.
가격은 저렴한 편이지만 일부 제품은 수입 원단을 사용하기도 하는 등 품질에서는 뒤지지 않는다. 디자인이 예쁘고 대여 가격과 구입비용이 크게 차이가 없어 빌리러 왔다가 구입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한다.
‘돌드레스’의 제품들은 분홍과 크림색이 주를 이룬다. 공단 리본을 달아 화사하면서도 고급스럽게 꾸민 옷들이 많다. 벨벳처럼 두꺼운 소재를 제외하면 대부분 민소매로 만들어 졌는데, 겨울철에는 코트나 볼레로를 덧입어 코디할 수 있다. 사시사철 응용이 가능해 한 벌 구입하면 공주가 되고 싶은 여자 아이들에게는 최고의 선물이 될 수 있다.
드레스의 등 쪽에 약간의 여분이 있어서 지퍼만 수선을 맡기면 성장이 빨라도 1~2년은 충분히 입는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공주왕자로 변신
아이들 키우는 엄마라면 모두 공감할 얘기, 괜찮은 정장 구두 사기가 왜 그렇게 힘든지! 더 난감한 것은 남자아이들 정장을 살 때다. 그나마 여자아이들은 원피스로 대체할 수 있지만 남자아이들에게 입힐만한 정장은 아무리 발품을 팔아도 찾아보기 힘들다.
‘돌드레스’에 오면 한 자리에서 남아 턱시도 등 정장, 여아 드레스부터 머리핀, 헤어밴드, 구두 등 액세서리를 맞춰볼 수 있다. 반짝거리는 목걸이 귀걸이, 정장용 구두와 타이즈, 티아라, 화환, 머리띠까지 다양하다. 드레스 정장에 어울릴 만한 장갑과 깜찍한 손가방도 갖추고 있다.
특히 머리카락이 채 자라지 않은 돌쟁이 여아의 머리를 가리기 위한 보넷이 눈에 띈다.
계절에 맞는 소품도 갖추고 있다. 요즘 겨울철에는 양털을 떠올리게 하는 뽀글이 가디건부터 털 볼레로, 호피문양의 플랫슈즈, 무릎 아래 길이의 부츠가 있다.
거품 없는 가격에 대여 및 구입
돌드레스는 오프라인과 온라인 매장(www.dolldress.kr)을 모두 운영하고 있다. 홈페이지에 있는 제품은 모두 대여할 수 있다. 대여는 직접 오면 2박 3일, 택배로 할 경우 4박 5일을 기간으로 잡는다.
가장 큰 장점은 모두 신상품이라는 점, 그리고 액세서리 등 풀세트 코디를 할 수 있다는 점이다. 딱 맞게 입히려고 일부러 사지 않고 대여해 입는 경우, 오프라인 매장을 찾아와 입어보고 고를 수 있어 좋다. 현금으로 결제시 판매는 10%, 대여는 5%를 할인하며 2월 말까지는 1회 무료배송 행사도 진행 중이다.
문의 070-8810-2055
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요즘 돌복으로 인기! ‘스팽글골드 드레스’
‘돌드레스’의 인기 돌복 아이템, 바로 스팽글골드 드레스다. 하얀 바탕에 금빛 공단 허리띠 리본을 달아 고급스럽다. 치마 부분은 스팽글이 잔뜩 달린 레이스로 구성됐다. 돌복으로 인기 있는 이유는 바로 사진 때문이라는데. 조명을 받으면 스팽글이 반짝 반짝거려서 돌잔치 후 더 흐뭇한 제품이란다. 겨울에는 털 볼레로를 덧입히면 손색없다. 드레스에 달린 황금 꽃 코사지를 볼레로 위에 달아도 어울린다. 하얀 장미무늬 정장구두에 하얀 보넷을 쓰면 인형 같은 코디 완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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