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을 벗어나 한적한 곳, 차 한 잔을 앞에 두고 창가 밖 풍경을 감상하며 소소한 시간을 누려보는 게 작은 소원이 될 때가 있다. 일상의 답답함, 복잡함을 훌훌 털어버리고 싶은 시간, 그리고 조용히 위로받고 싶은 시간을 갖고 싶을 때가 있다. 김포시 월곶면 고막리에 위치한 카페 ‘아베끄뚜와’는 그런 당신을 위한 제격의 장소일 것 같다. 혼자여도 좋고, 혹은 사랑하는 사람,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여도 좋을 ‘아베끄뚜와’다.
한 폭의 그림 속, 주인공이 되다
‘한 폭의 그림’ 아베끄뚜와를 처음 대할 때 생각나는 문구일지 모르겠다. 시끄러운 도심을 벗어난 곳에서 만나는 아베끄뚜와는 마치 지중해의 전원 주택을 찾은 느낌이다.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할 것 같은 넓은 마당, 흔들거리는 나무 그네는 들어서는 이의 마음을 이미 훈훈하게 만든다. 한걸음, 한걸음 입구로 다가설 때까지 건물 안에 펼쳐질 세상에 대한 설레임으로 가득해진다.
하얀색 지중해 풍의 건물 문을 들어서면 그 설레임은 이내 편안함으로 곧 바뀐다. 포근해 보이는 소파와 테이블, 고풍스런 인테리어 소품들이 마치 고성(古城)에 초대된 것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그 아늑함에 취해, 마치 고성 주인이 된 듯한 기분마저 들게 하는 레스토랑이다.
사실 아베끄뚜와는 그만의 독특한 분위기로 이미 유명세를 치르고 있는 장소다. 인기 드라마였던 ‘파스타’의 촬영장소이기도 했고, 유명 잡지에 화보 배경으로 자주 실릴 만큼 입소문이 나 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마다 그만의 독특한 색깔을 갖고 있어 지면과 화면에 실린 아베끄뚜와의 모습은 그 매력을 달리하고 있다. 그 덕에 가족과의 오붓한 시간, 연인과의 데이트 혹은 프로포즈 등 다양한 이벤트나 파티에 제격인 공간으로 다녀간 이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아베끄뚜와’
아베끄뚜와는 구경하는 재미가 남다른 곳이기도 하다. 나무 계단을 밟고 2층에 올라서면 1층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공간이 펼쳐진다. 마치 누군가의 소중한 갤러리에 초대된 느낌을 받는다.
편안해 보이는 소파와 클래식 가구. 벽마다 가득한 그림들과 장식, 장식장에 즐비한 어여쁜 찻잔들과 식기들. 아름다운 자태를 지닌 화병, 그리고 도자기 인형들. 흔치 않은 인테리어 소품들.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하는 주인공들이 기다리고 있다.
이들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을 수 있어 나만의 이색적인 포토타임을 가질 수 있다. 연인들, 가족이 따로 스튜디오를 찾지 않아도 될 정도로 근사한 배경이 될 것 같다. 일부 전시품들은 구매도 가능하다고 하니, 즐길 거리가 다양한 레스토랑이다.
정성으로 만들어내는 음식 맛도 자랑거리
사실 아무리 분위기 좋은 카페나 레스토랑이라 해도 정작 음식의 맛이 없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하지만 아베끄뚜와는 ‘한결’같이 ‘정성’스런 마음으로 만들어진 음식들을 내오기에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곳이기도 하다. 스파게티, 라비올리와 같은 이탈리안 푸드를 기본으로, 든든하게 배를 채워줄 스테이크 류 등을 선보인다. 후식으로 제공되는 따뜻한 차 한 잔까지. 정성을 먼저 맛보게 하고 싶은 주인장의 마음이 담겨있다.
아베끄뚜와(AVECTOI)는 ‘With you'' 즉, ''당신과 함께, 너와 함께’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고객들과 소중한 시간, 추억을 함께 하고 싶은 아베끄뚜와의 마음, 그리고 찾는 이의 연인과 가족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을 그대로 나타내는 말일지도 모른다. 춥지만 마음만큼은 더욱 따뜻해져야 하는 이때. ‘아베끄뚜와’ 카페에서라면 이 추운 겨울도 거뜬히 보내게 할 따뜻한 추억 하나가 생길지도 모르겠다.
위치: 김포시 월곶면 고막리 266-20(김포조각공원 인근)
남지연 리포터 lamanu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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