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도 고양 최고의 다독왕이 선정됐다. 초등학교에선 1084권을 읽은 덕은초 1학년 김지은양, 중학교는 355권을 읽은 원당중 2학년 이동민양, 학부모 중에서는 753권을 읽은 조수빈씨가 선정됐다. 다독왕은 2011년 1월부터 10월말까지의 학교도서관 대출실적, 공공도서관 이용실적, 학급문고이용, 평소독서습관 등을 참고하여 담임교사 추천을 받아 교육청에서 최종 선발한다. 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안선엽)은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 모두가 책읽기에 참여하도록 하기 위해 매년 다독왕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초등학교 다독왕 김지은 양의 담임 민지현 교사는 “지은이는 매일 방과 후 도서관에 들러 2시간 이상씩 책을 읽고, 읽은 책을 독서록에 작성하는 것을 생활화 하는 어린이다”라며 칭찬했다. 또한 중학생인 이동민 양은 작가가 꿈으로 도서부원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분야의 책을 꾸준히 읽는다고 한다. 한편 조수빈 씨는 학교 도서위원으로 매일 자녀와 함께 학교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인근 공공도서관도 자주 이용하는 도서관 마니아다. 다독왕은 단지 도서 대출 권수로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 반드시 그 학생의 평소 독서습관, 독서태도를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있는 담임교사의 추천서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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