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금계초등학교(교장 박래진)에서는 지난 12월 1일 다문화 가족과 외국인에 대한 편견을 벗고, 문화적 다양성을 경험해보는 열린마음 열린손길 다문화체험을 진행했다. 2~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체험은 고양 일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관한 것으로, 다문화 이해교육 강사 과정을 수료한 외국인 강사들을 초청해 이뤄졌다. 캄보디아, 필리핀, 일본, 중국, 몽골 등 외국인 강사들이 직접 자기 나라의 전통의상을 입고 소개를 했다. 학생들은 다른 나라의 간단한 인사말과 풍습, 음식, 자연환경 등을 배우고 전통 놀이 체험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다른 나라 아이들도 우리와 놀이 문화가 비슷하다는 것을 알게 됐고, 다른 나라에 가서 친구들을 만나보고 싶다”고 했다. 귀국학생 특별학급을 운영하고 있는 박래진 교장은 “귀국학생들의 생활?문화 적응 프로그램과 병행하여 일반 학생들 대상 다문화 교육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며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줘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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