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 주변 중앙동 일대가 웨딩숍 귀금속점 등 결혼에 필요한 모든 것을 한 자리에서 해결하는 원-스톱 서비스(One-Stop Service)를 선언하며 새로운 테마 상권으로 변모해 가고 있다.
전북도청과 전북경찰청, 전주우체국에서 충경로에 이르기까지 반경 300m이내 골목 골목에는 현재 `결혼을 만드는 사람들', `웨딩 피플' `결혼 만들기' 등 10여개 이상의 '토털웨딩숍'이 성업중이다. 이들 업소는 웨딩드레스 대여에서부터 메이크업, 사진촬영, 결혼식장 예약, 신혼여행지 알선에 이르기까지 결혼과 관련한 모든 번거로운 일에 대해 원-스톱 서비스(One-Stop Service)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토털웨딩숍은 1층 면적이 보통 100~300평 정도의 3-4층 짜리 건물 전체를 사용하고 있다. 일부 대형 업소들은 고급 외제 승용차와 별도의 야외 촬영장소까지 확보, 이색적인 분위기의 결혼사진을 연출하고 있다.
이렇다보니 결혼을 앞 둔 예비 부부들이 반드시 찾아야 하는 곳으로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다음달 결혼을 앞둔 김영준(32.전주시 덕진동) 오미경(27.여.익산시 모현동) 커플은 "여기저기 둘러봐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시설도 좋고 사진촬영도 잘한다는 소문을 듣고 오게 됐다"며 "결혼예복도 다양하고 가격도 비싸지 않아 만족한다"고 말했다.
시 외곽지역에 신도심이 들어서면서 활기를 잃었던 이곳 중앙동 일대에 화려한 웨딩숍이 줄지어 들어서기 시작한 때는 올 초부터. 당시 이 곳에서 사진관을 운영하던 박 모(41)씨가 4층짜리 건물 전체를 전세내 깔끔하고 화려한 인테리어와 함께 조명이 설치된 결혼 전문 스튜디오를 설치한 이후 비슷한 규모의 웨딩숍이 연이어 들어서고 있다.
웨딩숍 입주가 늘면서 전주시내 곳곳에 퍼져있던 웨딩 전문업소와 한복점, 귀금속 등 결혼 관련 업체들도 이 곳으로 속속 이전해오고 있어 새로운 테마상권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에는 웨딩의거리 협의회(회장 신동훈. 결혼을 만드는 사람들 대표)를 창립, 전주시에 이 거리를 `웨딩의 거리'로 명명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전북도청과 전북경찰청, 전주우체국에서 충경로에 이르기까지 반경 300m이내 골목 골목에는 현재 `결혼을 만드는 사람들', `웨딩 피플' `결혼 만들기' 등 10여개 이상의 '토털웨딩숍'이 성업중이다. 이들 업소는 웨딩드레스 대여에서부터 메이크업, 사진촬영, 결혼식장 예약, 신혼여행지 알선에 이르기까지 결혼과 관련한 모든 번거로운 일에 대해 원-스톱 서비스(One-Stop Service)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토털웨딩숍은 1층 면적이 보통 100~300평 정도의 3-4층 짜리 건물 전체를 사용하고 있다. 일부 대형 업소들은 고급 외제 승용차와 별도의 야외 촬영장소까지 확보, 이색적인 분위기의 결혼사진을 연출하고 있다.
이렇다보니 결혼을 앞 둔 예비 부부들이 반드시 찾아야 하는 곳으로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다음달 결혼을 앞둔 김영준(32.전주시 덕진동) 오미경(27.여.익산시 모현동) 커플은 "여기저기 둘러봐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시설도 좋고 사진촬영도 잘한다는 소문을 듣고 오게 됐다"며 "결혼예복도 다양하고 가격도 비싸지 않아 만족한다"고 말했다.
시 외곽지역에 신도심이 들어서면서 활기를 잃었던 이곳 중앙동 일대에 화려한 웨딩숍이 줄지어 들어서기 시작한 때는 올 초부터. 당시 이 곳에서 사진관을 운영하던 박 모(41)씨가 4층짜리 건물 전체를 전세내 깔끔하고 화려한 인테리어와 함께 조명이 설치된 결혼 전문 스튜디오를 설치한 이후 비슷한 규모의 웨딩숍이 연이어 들어서고 있다.
웨딩숍 입주가 늘면서 전주시내 곳곳에 퍼져있던 웨딩 전문업소와 한복점, 귀금속 등 결혼 관련 업체들도 이 곳으로 속속 이전해오고 있어 새로운 테마상권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에는 웨딩의거리 협의회(회장 신동훈. 결혼을 만드는 사람들 대표)를 창립, 전주시에 이 거리를 `웨딩의 거리'로 명명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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