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교사가 지도하는 충남 아산지역 초등학교 ‘방과후 중국어 수업’이 인기다. 아산지역 13개 학교의 방과 후 중국어 학습은 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 중국인 강사가 전담하고 있다. 중국인 선생님이 해당 학교에 찾아가 게임으로 익히는 중국어, 카드로 익히는 생활단어 등 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효과적인 수업방식을 찾아 학생들을 지도하는 것.
중국어 방과 후 학습지도를 총괄하는 리팡(李芳) 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 부원장은 “중국어를 잘하지 못해도 어려서부터 중국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언어, 문화를 가르치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하나의 외국어를 구사하는 것이 경쟁력이 될 수 없다고 본다. 자유롭게 언어를 구사할 수 있도록 중국어를 가르치고 싶고 어려서 중국인 선생님 발음을 초등학생들이 따라 하는 것은 쉽다”고 말했다.
이번 여름방학을 이용한 청소년 중국어캠프도 열린다. 중국어캠프는 7월 29일부터 8월 11일까지 중국 텐진외국어대 현지에서 2주간 열릴 예정이다.
문의 : 041-530-1536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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