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운행이 6년을 넘어섰다. 그 동안 KTX는 빠른 속도로 생활을 변화시켰다. 어느새 그 변화가 지역 안에서 순환한다. 지역과 함께 하려는 움직임을 통해서다.
코레일 대전충남본부 천안아산관리역 이선관 역장은 2009년 9월 천안아산관리역에 부임했다. 그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시민들이 천안아산역을 불편 없이 안전하게 이용하도록 하는 것. 이와 함께 지역에 가까이 다가서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모습은 지난달 29일 온양온천역에서 발견할 수 있었다. ‘제7회 사랑&나눔 희망페스티벌’에 이선관 역장과 천안아산관리역 직원들이 함께 한 것. 이날 이 역장과 직원들은 녹색생활 실천운동인 GLORY운동 홍보와 함께 무료급식 봉사활동에 분주했다.
뿐만 아니다. 지난달 26일에는 아산지역 소외계층 및 저소득층 어린이를 초청해 대전엑스포과학공원과 화폐박물관을 둘러본 ‘GLORY 해피트레인’을 진행했다. 그동안 다른 지역을 오가는 소통이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지역 속으로 들어가 생활을 나누고자 하기 때문이다.
이선관 역장은 “KTX는 편리하고 빠른 교통수단으로 더욱 발전해나갈 것”이라며 “동시에 지역과 함께 하는 활동을 통해 천안아산시민과 더욱 가까워지는 KTX 천안아산역이 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 역장은 ”코레일은 9월 6일(화)까지 만25세 이하는 누구나 5만4700원으로 7일 간 열차 티켓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내일로티켓을 운영한다”며 “여름방학을 맞아 여행을 계획하는 중고 청소년들과 대학생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문의 : 1544-7788, 1588-7788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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