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화요공감무대 김미숙무용단“회향(回鄕)Ⅱ”

김해랑류 영남입춤, 김수악류 살풀이춤 등 영남지역 전통춤의 고유한 멋 선사

지역내일 2011-05-27 (수정 2011-05-27 오전 9:36:47)

국립부산국악원(박영도 원장)의 5월 마지막 주 화요공감무대에서는 ‘김미숙 무용단의 回鄕Ⅱ’가 펼쳐진다.
오는 5월 31일(화) 오후 7시 30분 국립부산국악원 소극장(예지당)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각 지역에 남아있는 ‘전통춤의 복원’ 의미로 붙여진 제목 ‘回鄕’의 연작으로, 진주와 부산지역의 전통춤을 중심으로 정과 동의 조화로운 멋을 한 무대 위에 선보인다.


살풀이 춤


지도자이자 춤꾼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김미숙은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이수자다. 부산여대 무용과 교수를 거쳐 현재 경상대학교 민속무용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또한 아시아춤문화연구소 소장과 한국무용예술학회 이사로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어 그녀의 춤과 학문에 대한 깊은 열정을 느낄 수 있다.
   주요 경력으로는 1986년 아시안게임 경축공연 ''부산성 사람들'' 안무·지도, 1997년 동       아시아경기대회 폐막식 ''석별의 등불'' 안무·지도, 2002년 아시아경기대회 폐막식 ''꿈        맞이'' 안무·지도, 2004년 제43회 경남도민체전 개회식 식후 공개행사 ''하나 되어 번영       으로'' 등이 있으며, 이외에도 꾸준히 지역의 예술 문화 발전을 위해 다양한 작품들을 선     보이고 있다.




공연관람은 전석 6,000원으로 홈페이지 예매, 전화예매(T.811-0040-41) 및 소극장 매표소에서 구입 가능하다. 만22세 이하 청소년, 만65세 이상 경로우대(동반1인), 장애인(동반2인), 유공자(동반1인), 생활보호대상자, 병역명문가 및 다자녀 가정은 50%의 할인혜택이 주어지며, 국내거주 외국인과 20인 이상 단체 관람은 20%의 할인혜택으로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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