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랑 놀자① -Sky Sports

하늘 나는 꿈, 망설이지 말고 이뤄요!

패러글라이딩, 열기구 타고 하늘 날며 자유 만끽한다

지역내일 2011-05-27 (수정 2011-05-27 오전 9:21:03)

하늘은 그리움이고 자유고 꿈이다. 우리는 하늘을 보며 사랑과 그리움을 노래하고 내일의 희망을 꿈꾼다.
숲을 제대로 즐기는 방법에 이어 이번 주에는 하늘을 마음껏 만끽하고 즐기고 감상할 수 있는 다양한 테마들을 한 자리에 모았다. 패러글라이딩, 열기구를 타고 하늘을 두둥실 날며 어린시절 꿈꾸었던 하늘을 나는 꿈을 이뤄 보는 것은 어떨까.
낙동강 하구, 다대포 해수욕장에서 해 지는 풍경이 아름다운 하늘을 감상해 봐도 좋다. 천문대에서 밤하늘의 별과 달을 보며 하늘, 나아가 우주의 신비를 제대로 한번 즐겨 보는 것은 어떨까.
<편집자 주>


독수리처럼 하늘을 비상하고 싶은 꿈. 그러나 누구나 꿈만 꾼다. 하지만 작정하고 찾아 나서면 꿈이 아니라 현실에서 멋지게 하늘을 날 수 있다. 패러글라이딩, 번지점프, 열기구, 초경량비행기 등 다양한 체험의 기회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손쉽게 할 수 있는 것이 패러글라이딩이다. 실제 부산경남지역에서 제대로 된 번지점프나 열기구, 초경양비행기를 체험하기 힘들다. 예전에는 있었던 곳이 많이 사라져 버렸다. 그러나 패러글라이딩은 전문업체와 동호회 등이 잘 운영되고 있어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도전할 수 있다. 몸무게가 20kg만 넘으면 가능하다니 아이들도 체험 가능하다.


간단한 교육만 받으면 누구나 그 자리에서 패러글라이딩 탠덤비행을 체험할 수 있다.


부산패러글라이딩학교

한국활공협회 공인교육기관인 부산패러글라이딩학교 엄호섭 스쿨장은 “간단한 교육만 받으면 누구나 그 자리에서 탠덤비행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탠덤비행은 강사와 2인 1조로 비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본적인 안전수칙과 교육만으로 가능하다고 한다.
체험 장소는 금정산과 송도, 언양 간월산 곰두리,  김해 진례 등 다양한 곳이 있다. 예전에는 장비를 지고 산을 올랐는데 20~25kg 이상의 장비를 들고 산을 오르기 힘들어 요즘은 차로 이동할 수 있는 코스를 주로 이용하고 그날의 날씨에 따라 결정되기도 한다.
가격은 식사 포함 10만원이고 청소년은 8만원이다. 블로그나 전화로 언제든지 예약 가능하다고 한다.
문의 (051)515-6870


부산레저월드

부산에서 패러글라이딩이라면 부산패러글라이딩학교와 부산레저월드가 유명하다. 부산레저월드 최경석 대표는 “부산 인근에도 양산, 김해, 언양 등 패러글라이딩 하기 좋은 곳이 많습니다. 남구 용당동에 위치한 부산레저월드는 출발을 이쪽에서 하기 때문에 가까운 지역분들에게 권합니다”라고 말한다.
가격은 1인 10만원이다. 패러글라이딩은 업체에 따라 큰 차이가 없다. 체험 장소도 거의 비슷하다. 다만 용기를 가진 사람만이 비상할 기회가 있다. 왕초보는 클럽단위 동호회보다 전문기관을 이용해 먼저 체험 해보는 것이 좋다고 한다. 예약은 블로그나 전화로 늘 가능하다. 
문의(051)628-3855  


열기구를 타고 경주 보문단지를 내려다 보면 그 멋진 풍경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경주 열기구 체험

경주 보문 단지에 가면 열기구 체험을 할 수 있는 전문업체가 성업중이다. 열기구승마체험장, 나르고랜드, 스카이월드 등에서 열기구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비용은 어린이 1만원, 어른 15000원 정도. 수직으로 높이 올라갔다 내려오는 체험이라 열기구를 타고 둥실둥실 이곳 저곳을 다니는 것을 상상했다면 다소 아쉬움이 남을 수는 있다. 그러나 150m가량 높이 올라가면 경주 보문단지의 풍광이 한눈에 내려다보여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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