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이준익 감독의 영화로 큰 감동을 준 라디오스타가 2011년 뮤지컬로 재탄생해 천안을 찾아온다. 라디오스타는 한물간 고집불통 록가수 최곤과 그의 재기를 꿈꾸는 순수한 매니저 민수 두 사람이 펼치는 우정과 인생의 역전 드라마다.
뮤지컬 라디오스타는 ‘무비컬(movical)’, 즉 영화와 뮤지컬의 만남이라는 뜻의 신조어까지 만들어낸 화제작. 2008년 1월 초연부터 2009년 7월 전국투어에 이르기까지 1년6개월간 200회, 10만 관객돌파라는 기록을 새웠다. 그리고 2009년 이후 2년여의 재창작 기간을 거쳐 지난해 11월과 12월 서울공연을 마치고 올해 전국투어에 돌입했다.
오는 21일 천안 공연에는 가수와 배우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김원준, 브라운관과 무대를 오가는 무한도전의 정준하가 출연한다. 오는 22일 공연에는 노래와 연기의 만능 엔터테이너 임창정과 헤드윅 올슉업 록키호러쇼에서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선보인 송용진이 출연한다. 그 외에도 20여명의 뮤지컬 배우들이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라디오스타하면 무엇보다 영화에서 박중훈이 불렀던 ‘비와 당신’이 떠오른다. 뮤지컬 라디오스타에서는 영화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음악들을 만날 수 있다. ‘비와 당신’은 물론 ‘넌 내게 반했어’ ‘별은 혼자 빛나지 않아’ 등 음악과 함께 최고의 스텝이 합류한 무대, 의상으로 많은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라디오스타는 내게 너무도 가슴 떨리는 최고의 선물이었다. - sujungo
다시 한 번 현장의 열기 속에 풍덩 빠지러 갈 날만 손꼽아 기다리며. - comma3
라디오스타로 인해 뮤지컬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어 다른 공연들도 보러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wlsvy
공연을 접한 관람객들은 연일 한물간 가수의 눈물겨운 성공기에 호평을 보내고 있다. 특히 관객과 직접 호응하는 장면이 마치 콘서트를 연상케 하는 무대였다는 평이다.
이번 뮤지컬 라디오스타의 천안 공연 또한 관객에게 웃음과 감동을 주는 최고의 공연으로 기억되길 기대한다.
일시 : 2011년 5월21일(토) 오후 3시 / 7시
22일(일) 오후 2시 / 6시
장소 : 천안시청 봉서홀
관람등급 : 8세이상
가격 : R석 3만원 / S석 2만5000원 / A석 1만5000원
예매 : 문화장터 홈페이지 (http://www.asiamunhwa.com). 1644-9289
문의 : 문화관광과 521-5152
송영경 리포터 yk72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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