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에는 먹을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가 다양한 법. 미리 알고 가면 더 알찬 체험과 정보들을 만날 수 있다. 고래축제가 아니면 접할 수 없는 특별한 체험들을 알아본다.
▶‘2011 고래배 경주대회’
울산광역시 카누연맹이 주관하며 반구대암각화의 고래배를 모티브로 선사고래배를 이미지화하여 읍면동 경주, 기관별 경주 등 태화강 수상에서 시민들이 대규모로 참여해 펼치는 수상체험경기다. 태화교에서 울산교 사이를 왕복하며 28일과 29일 오후 2시에서 6시까지.
▶‘고래보고 물놀이하고’
수상체험행사인 고래보고 물놀이하고는 한국해양소년단울산지회에서 주관하는 행사다. 태화강 수상에 바나나보트, 플라이피쉬, 땅콩보트 등 동력선과 무동력선, 고무보트, 고무 카약, 바이킹 보트 등 다양한 물놀이 체험 기구를 마련하여 시민들과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수상놀이다. 장소는 번영교와 학성교 사이에서 27일부터 29일까지 운영된다.
▶‘바이크 타고 축제 한바퀴’
고래바이크는 태화강변에서 한 잔의 술을 마시며 축제의 낭만을 즐기는 고래모양의 비어바이크 체험이다. 시민이 직접 무동력 바이크를 타고 키드본 입구에서 출발해서 태화강둔치 자전거도로를 순회하는 것. 맥주와 땅콩안주, 아이들 음료가 제공되며 체험비 1,000원을 내야 한다.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체험하며 26일부터 29일까지 운영되며,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다.
▶돌고래보트 체험 ‘와우! 고래다’
동강엠텍에서 주관하며 탑승권은 홈페이지를 통해 추첨 배부한다. 국내유일의 돌고래 보트를 태화강에 띄워 체험 및 볼거리를 제공하는 26일부터 28일까지 태화강에 실시된다.
▶‘함께하는 고래테마부스’
고래를 주제로 태화강과 장생포에서 26일에서 29일까지 진행되고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다.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건강상담, 반구대 탁본, 부메랑 만들기,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자전거타고 소망등 켜기’
태화강에서 26일부터 29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체험할 수 있다. 자전거로 소망등을 켜는 친환경 고래자전거타기 체험을 하는데 마술사의 진행에 따라 퀴즈 및 게임을 통해 흥미유발과 가족 간의 유대를 높일 수 있게 진행된다. 어린이타임, 어른타임으로 분류되며 불을 일찍 켜고, 밝게 켜면 이기는 게임이다.
▶어린이전용 행사-그림대회와 글짓기 대회, 고래 먹이주기
어린이 고래 그림 그리기 대회와 글짓기 대회가 있다. 고래 그리기 대회는 초등부 2000여명이 참가한다. 어린이들이 세계로 나아가는 고래의 꿈과 생태하천 태화강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그림으로 담는 어린이 마당으로 29일 일요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2시까지 태화강 키드존에서 열린다. 장생포 행사장에서는 28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 바다사랑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가 열린다. 어린이 글짓기 대회는 28일 토요일 9시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태화강 키드존에서 개최된다.
고래생태체험관에서 어린이 관람객 50명에게 고래먹이를 줄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이 있다. 홈페이지 이벤트를 통해 참여자를 선정하여 티켓을 배부하고 기회를 제공한다. 28일과 29일 하루 3회 실시한다.
▶먹을거리 체험도 있어요!
특별시식코너에서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울산의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울산의 향토음식인 메밀묵과 미나리전 무료 시식회가 열린다. 울산의 맛을 선물하는 특별행사로 태화강 특별시식코너에서 2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된다. 여성단체협의회에서 25,000명분을 준비한다. 또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고래고기로 만든 퓨전요리를 맛 볼 수 있는 체험행사도 있다. 고래고기 개발음식 시식회는 28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울산 봉사단체 주관으로 축제의 먹을거리 장터와 향토음식 특산물 판매장도 있다. 태화강 향토 음식관에서 축제기간에 동안에 운영된다. 또 한·일 고래고기 맛자랑도 열린다. 고래를 소재로 펼쳐지는 한·일 식문화 비교하고 음식 문화를 통한 고래 관련 도시와의 우호협력과 국제공조를 위한 친선행사다. 28일 장생포복지회관에서 오전 11시에서 12시까지 열리며, 참가자는 일본의 요리가 2명과 우리나라 요리가 신미화 씨가 나온다.
문의 : 052-226-2991(고래축제추진위원회)
김윤경 리포터 yk73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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