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청소년연구센터가 팔레스타인에 청소년센터와 남자중학교를 짓는다. 이 사업은 순천향대학교 청소년연구센터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팔레스타인 헤브론 청소년센터 및 지역학교 건립사업’으로 순천향대학교 청소년연구센터 김민 교수(청소년교육상담학과)가 총괄책임(프로젝트 매니저. PM)을 맡고 있다.
팔레스타인 청소년을 위한 안전한 교육시설을 만들겠다는 각오로 사업을 시작한 지 3년째. 우여곡절 끝에 한-팔레스타인 청소년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8991.90㎡ 규모로 준공을 앞두고 있다. 기자재 및 설비를 갖추는 대로 6월21일 준공식을 앞두고 있어 곧 본격적인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김 교수는 “팔레스타인 헤브론 지역은 이스라엘과의 갈등으로 심각하고 직접적인 영향을 받아 왔다”며 “청소년 센터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이고 지역 주민의 커뮤니티 센터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헤브론 청소년센터 개관 후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여 중동 지역의 평화에 기여하고 팔레스타인과 우리나라 양국의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조명옥 리포터 mojo7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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