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공을 쌓아가는 수학의 공부비법

지역내일 2011-05-02 (수정 2011-05-02 오후 7:57:04)

매일같이 하는 수학공부인데 ‘누구는 잘하고 누구는 못하는 게 이상하다‘ 하는 부모님들과 학생들이 많은데 사실 부모님의 학창시절을 되짚어 보아도 멀리하고픈 과목중의 하나가 수학임이 분명하다.
예습 하라고 해서 미리 보고 있자니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고, 복습은 어떻게 하는 게 옳은 건 지 모르겠다고 하는 게 대부분의 이야기이다.
중학생 까지는 부모님이 보시고 어느 정도 해결 할 수 있으나 고등학교 부분은 말이 달라진다. 오답노트를 왜 안 쓰나, 많이 풀어야 하는데 안한다, 선행은 언제 하냐, 고민들이 많으실텐데
몇 가지만 짧은 경력이나마 일선에서 수업으로부터 얻은 팁을 드릴까 한다.

“ 오답노트 어떻게 쓰죠? ”
이 부분은 성적에 따라 다르다. 상위권 학생은 틀린 문제가 적어서 오답노트에 정리하며 복습하는게 맞지만 중하위권 학생들은 틀린 문제수가 많아 문제 적기도 바빠진다. 이럴 때는 틀린 문제를 연습장에 많이 풀어보길 바란다. 

“ 수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복습 ”
앞서 이야기 한 것처럼 수학은 예습을 하기가 너무 어려운 과목이다. 예를 들어 방학동안 혼자서 열심히 혼자서 해보려고 해도 ‘이렇게 하는 게 맞나?’하고 생각이 든다. 그런 생각이 드는 이유는 조금 숫자만 바꿔도 유형만 바꿔도 손을 못 댄다는 것이다. 그래서 말하는 수학의 가장 중요한 공부 방법은 복습!!!!!

“ 복습은 어떻게? ”
다른 과목 복습은 정말이지 잘한다. 노트에 정리하고 한 번 읽어보고 문제 연결하고.
그럼 수학은? 그 날 배운 내용 다시 한 번 연습장에 쓰고 그 내용에 맞춰 설명한 문제 풀면 된다. 그럼 응용문제도 어려울 것은 없다. 이것이 복습이다. 이렇게만 하면 그 날 배운 부분의 90%이상이 남는다.
그리고 모르는 부분은 다음 시간에 질문으로 해결하기. 에이~ 그렇게 많이 해봤는데 안되더라 하는 분은 꾸준히 하셨는지 반성하셔야 한다.

“ 내신대비는? ”
보통의 학교들은 부교재와 교과서를 병행하면서 수업을 하고 그 부분에서 대부분의 시험 문제를 출제한다.
선행이 되어 있는 학생 - 방학부터 풀어 온 교재와 교과서, 부교재 중 틀린 부분 반복해서 풀어야한다. 같은 책 반복해서 푸는 것이 가장 좋은 공부방법이다. 선행이 되어있지 않은 학생 - 교과서 부교재 중심으로 모르는 문제를 해결한다. 역시 계속 반복해야한다. 그리고 시험 후 자세도 중요한데 많은 학생들이 시험이 끝나면 기말고사까지 한 달 여 시간동안 손을 놔버린다. 이러면 지금까지 공부 한 게 헛수고다. 꾸준히 공부할 것을 바란다.

“ 그럼..모의고사 대비는? ”
기출 모의고사를 푸는 방법이 좋다. 난이도가 차이가 많지 않으므로 해당 부분의 질문을 스스로 기본서 찾아가며 공부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된다. 또 틀리면 짜증나니까~ 그래서 이 부분에서는 많은 공부량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게 기본 원칙이다. 그렇게 하기 힘든데..라면 틀린 부분의 해당 교과부분을 기본서로 다시 본 후 문제를 접해야한다.

이상 개략적인 공부방법을 말씀드렸다.
수업 - 복습 - 질문 - 수업 - 복습 - 질문
성실, 꾸준함, 자신감 공부의 세 가지 덕목이다.

개략적인 부분만 말하자니 필요한 부분의 내용이 적을 수 있으나 이것 하나만은 꼭 말씀드리고 싶다. 공부의 시작은 예습도 복습도 아닌 꿈을 가지는 것이란 것을.
꿈이 있어야 미래를 계획하고 미래를 보여야 설계가 가능하니까.
계획이 세워지면 망설이지 말고 전진해야한다. 내 인생이니까
열심히 하고도 되지 않는다면 필자를 찾아와도 좋다. 그럴 일은 없을 테니까




비상학원
수학과장 문정이
480-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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