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족의 달, ‘엣지’ 있는 부모되기 특강

‘컴퓨터와 야한 청소년, 그리고 순진한 부모’

지역내일 2011-05-02
“우리 애가 얼마나 순진한데, 내 아이는 아닐 거야” 음란물로 인한 성폭력과 성추행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내 자녀가 혹시 음란물에 노출된 것은 아닌가 하는 의심 반, 걱정 반으로 불안해하는 부모들이 많다.
경기도청소년성문화센터는 가족의 달을 맞아 학부모를 대상으로 ‘컴퓨터와 야한 아이들 그리고 순진한 부모’ 라는 테마로 무료 부모특강을 연다. 5월 4일 오전 10시부터 안산 와~ 스타디움 2층 기자실 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특강은 컴퓨터와 인터넷이 청소년 문화에 어떤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실상을 보여준다. 강사는 한국컴퓨터생활연구소 어기준 소장으로 청소년 인터넷문화와 음란물 접촉실태 및 증후, 음란물 피해예방 요령, 부모 대응법 등을 내용으로 강의한다. 컴퓨터와 인터넷이 하나의 놀이문화인 청소년들이 과연 어느 정도 수위의 음란물과 폭력물에 노출되고 있는지, 어떤 사회문제가 일어나고 있는지 자세히 알 수 있을 것이다.
경기도청소년성문화센터 제갈성숙 센터장은 “이번 특강은 무분별하게 인터넷을 사용하고,  지나친 성적 호기심을 가진 자녀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 어떻게 행동수정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부모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모특강에 참여할 학부모는 5월 3일까지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100명만 받는다.
문의· 신청: 경기도청소년성문화센터(031- 475- 3253)박순태 리포터 atasi22@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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