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0만명의 관람객을 동원하며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던 ‘트릭아트’가 천안에 왔다.
신세계 충청점은 지난 2일부터 <2011 트릭아트 특별전>이라는 타이틀로 이번 전시를 시작했다.
일산 킨텍스 전시를 비롯, 부산, 대구, 광주 특별전을 성황리에 마친 명성답게 천안 특별전 역시 현재까지 1만5000명의 관람객이 다녀갈 만큼, 전시계의 히트상품임을 증명하고 있다고.
‘트릭아트’란 감상자의 눈을 속이는 미술 작품, 즉 세계적으로 유명한 회화, 조각 또는 다양한 이미지를 소재로 원근법, 음영법 등 미술기법의 적용을 극대화하여, 여기에 투명도가 높은 특수도료를 사용함으로써 관람자의 시각에 착각을 일으키게 하는 새로운 예술 장르이다.
2009년 5월, 국내 최초로 제주 성읍에 ‘트릭아트 뮤지엄’을 오픈하면서 국내에 첫 선을 보인 트릭아트는 작년에 일산에서 첫 전시회를 열면서 국내 전시 사상 유례없는 폭발적인 관람객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2011 트릭아트 특별전>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일본 (주)SD사의 정식라이센스와 기술이전을 받은 트릭아트 코리아의 정품을 전시함으로써 그 규모와 작품의 수준에서 월등함을 느낄 수 있다. 트릭아트의 높은 인기에 편승하여 컨셉과 작품을 그대로 모방하여 유사한 이름으로 전시하는 사례까지 등장했기 때문.
“명화를 보는 즐거움과 그림에 맞는 상황을 연출해보려는 발상이 어우러져 그림과 하나가 되어 즐거워 할 수 있다.” (인터파크, kyungi**), "그림을 모르는 사람도 나이와 성별을 상관하지 않고 그림 앞에 서면 누구나 다 그림의 한 장면이 되어서 동화될 수밖에 없었다.” (맥스티켓, whgusal3) 등 전시를 체험한 관람객들은 연일 호평을 남기고 있다. 무엇보다 작품 속 주인공이 되어 세상 하나뿐인 신기하고 재미있는 사진을 찍어 남길 수 있다는 점에서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나들이 코스로 추천할 만하다.
기존 전시의 고정관념을 탈피, 눈으로 몸으로 체험하는 <2011 트릭아트 특별전>은 4월24일(일)까지 신세계 충청점 5층 문화홀에서 만날 수 있다.
송영경 리포터 yk7212@hanmail.net
<2011 트릭아트 천안특별전>
날짜 : 4월 2일(토) ~ 4월 24일(일)(18일(월) 휴관)
시간 : 오전 11시 ~ 오후 7시 (관람종료 1시간 전까지 입장가능)
장소 : 신세계 충청점 5층 문화홀 (동남구 신부동 소재)
관람료 : 일반 3000원 / 12세 미만 무료 (현장구매)
문의 : 041-640-5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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