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는 길목에서 만나는 담백한 미각으로의 초대!
살살 불어오는 꽃샘추위마저 달콤하게 느껴지는 봄의 문턱이다. 봄의 전령인 산수유 꽃이 개화하는 풍광을 한눈에 내다볼 수 있는 고기리의 분위기 있는 장소. 즐거운 미각의 축제를 경험하게 될 ‘강산애’가 오늘 소개할 맛 집이다.
고기초등학교를 지나 비행기 카페를 비껴 조금만 올라가면 한눈에 바로 보이는 이곳은 가수 강산에와 이름이 비슷해 쉽게 기억되는 곳. 흔히 찾기 어려운 대구과 명태만으로 세트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이라 벌써부터 입소문이 자자하다.
맑은 시냇물이 고즈넉이 흐르는 냇가 옆에 수려하게 자리한 식당의 위용만으로도 놀라움을 주는 이곳. 깔끔하고 분위기 있게 길을 낸 야외 데크와 넓은 창문을 통해 바라보이는 나무와 산의 풍경이 차려진 음식만큼이나 오감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곳이다.
게다가 단돈 1만원이면 대구와 명태를 이용한 10여 가지의 요리를 맛볼 수 있으니 이 아니 좋을 소냐.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특별한 미각의 기쁨을 주는 강산애를 즐겨찾기 명소로 저장해 둬야 하는 이유다.
갤러리 카페, 레스토랑으로 전업하다
명태 찹쌀 찜, 생선탕수육, 명태 콩나물 찜, 명태구이, 명태 알 고니볶음, 명태 모듬 지리 전골…연이어 나오는 명태 요리에 눈이 휘둥그레진다.
“명태 하나로 이런 요리가 가능했어?” 15년차 주부인 리포터에게도 생소한 명태 요리들.
게다가 담백하고 깔끔한 맛에 연이은 축포처럼 탄성이 나오고 만다.
심혈을 기울여 만든 요리가 오감으로 전달될 무렵, 이 모든 요리들이 자체 개발한 래시피란 말에 한 번 더 놀라고 만다.
“아내가 11년 전부터 대구 명태 요리를 연구해왔어요. 보통의 경우 명태를 지리나, 탕으로 끊이는 것을 생각지 못하죠. 저희는 잡냄새를 제거하는 나름의 노하우를 가지고 있어 그것을 가능하게 만들었답니다.”
일반 사람들이 경험해보지 못한 명태와 대구 요리를 선보이겠단 마음으로 세트 요리를 개발해 탕과 찜, 구이, 볶음 등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게 되었다는 박문원 대표의 설명.
게다가 이를 알리기 위해 1만원에 한상 가득한 요리를 제공하고 있다는 설명에는 고객 입장에서는 일단 땡큐, 하지만 주인 입장에서는 뭐가 남을까 걱정 아닌 걱정도 된다.
“이벤트 기간에는 정말 이익 생각하지 않고 있습니다. 저희 식당을 알리자는 취지가 없으면 이렇게 진행을 못하겠죠.”
150여 평의 넓은 식당 내부에는 통유리를 통해 바깥 전경과 하나가 되고 졸졸 흐르는 냇가의 시냇물 소리를 같이 들으며 먹는 대구명태의 요리는 무릉도원이 부럽지 않을 지경.
봄의 기운을 가득 담고 싶다면, 명태를 만나보자
“가격대비 푸짐한 요리가 제공되기 때문인지 평일 점심에는 삼삼오오 주부손님들의 방문이 많은 편이죠. 주말에는 가족단위의 손님들로 성시를 이루고요.”
특히 단체나 동호인들의 모임 예약이 많은 편. 그러나 무엇보다 한번 다녀간 손님의 재방문이 100%에 이를 만큼 호응이 높단다.
“일단 오신 손님들이 다음 방문엔 친구나 지인들과 함께 오시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자연이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 좋고 분위기 있는 곳에서 부담 없는 저칼로리의 담백한 대구 명태 등의 세트요리를 맛볼 수 있기 때문이죠.”
가장 대표적인 세트 요리인 ‘기쁨’ 요리는 1만원으로 10여개의 명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여기에 사랑과 행복세트 요리엔 대구 요리가 추가돼 입안에서 부서지는 대구살의 담백하고 촉촉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모든 요리들이 제각각 특색이 있지만 대표적으로 생선탕수육은 바삭하면서도 달콤새콤한 감칠맛을 선사한다. 칠리소스새우요리는 독특하고 달콤한 소스가 입안에 착착 감기게 한다.
명태알 고니볶음의 부드러우면서도 입안에 부서지며 감도는 느낌이 고소하면서도 재미있다.
명태 찹쌀 찜은 명태 국물에 찹쌀을 함께 넣고 쪄서 나오는 별미 식. 요리를 어느 정도 맛본 후 나오는 해물 누룽지탕은 왕새우와 조개, 쭈꾸미 등 온갖 해산물이 입 안 가득 바다를 선물한다. 마지막으로 명태 모듬 지리전골은 시원하면서도 개운한 맛을 주며 요리 끝에 나와 입맛을 가셔주기에 충분. 맑고 시원한 지리 국물에 밥을 말아먹고 나면 이보다 든든할 수 가 없다. 다만 배가 불러도 자꾸만 먹게 돼 포식을 하게 된다는 점에 주의가 필요할 뿐.
봄이 오는 길목에 조금은 특별하게 입맛을 챙기고 싶다면 명태와 대구가 한상 가득한 강산애의 특별 요리, 몸 안에 생동하는 봄의 기운을 한가득 얹고 오기에 충분한 곳이다.
문의 031-276-4488
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살살 불어오는 꽃샘추위마저 달콤하게 느껴지는 봄의 문턱이다. 봄의 전령인 산수유 꽃이 개화하는 풍광을 한눈에 내다볼 수 있는 고기리의 분위기 있는 장소. 즐거운 미각의 축제를 경험하게 될 ‘강산애’가 오늘 소개할 맛 집이다.
고기초등학교를 지나 비행기 카페를 비껴 조금만 올라가면 한눈에 바로 보이는 이곳은 가수 강산에와 이름이 비슷해 쉽게 기억되는 곳. 흔히 찾기 어려운 대구과 명태만으로 세트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이라 벌써부터 입소문이 자자하다.
맑은 시냇물이 고즈넉이 흐르는 냇가 옆에 수려하게 자리한 식당의 위용만으로도 놀라움을 주는 이곳. 깔끔하고 분위기 있게 길을 낸 야외 데크와 넓은 창문을 통해 바라보이는 나무와 산의 풍경이 차려진 음식만큼이나 오감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곳이다.
게다가 단돈 1만원이면 대구와 명태를 이용한 10여 가지의 요리를 맛볼 수 있으니 이 아니 좋을 소냐.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특별한 미각의 기쁨을 주는 강산애를 즐겨찾기 명소로 저장해 둬야 하는 이유다.
갤러리 카페, 레스토랑으로 전업하다
명태 찹쌀 찜, 생선탕수육, 명태 콩나물 찜, 명태구이, 명태 알 고니볶음, 명태 모듬 지리 전골…연이어 나오는 명태 요리에 눈이 휘둥그레진다.
“명태 하나로 이런 요리가 가능했어?” 15년차 주부인 리포터에게도 생소한 명태 요리들.
게다가 담백하고 깔끔한 맛에 연이은 축포처럼 탄성이 나오고 만다.
심혈을 기울여 만든 요리가 오감으로 전달될 무렵, 이 모든 요리들이 자체 개발한 래시피란 말에 한 번 더 놀라고 만다.
“아내가 11년 전부터 대구 명태 요리를 연구해왔어요. 보통의 경우 명태를 지리나, 탕으로 끊이는 것을 생각지 못하죠. 저희는 잡냄새를 제거하는 나름의 노하우를 가지고 있어 그것을 가능하게 만들었답니다.”
일반 사람들이 경험해보지 못한 명태와 대구 요리를 선보이겠단 마음으로 세트 요리를 개발해 탕과 찜, 구이, 볶음 등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게 되었다는 박문원 대표의 설명.
게다가 이를 알리기 위해 1만원에 한상 가득한 요리를 제공하고 있다는 설명에는 고객 입장에서는 일단 땡큐, 하지만 주인 입장에서는 뭐가 남을까 걱정 아닌 걱정도 된다.
“이벤트 기간에는 정말 이익 생각하지 않고 있습니다. 저희 식당을 알리자는 취지가 없으면 이렇게 진행을 못하겠죠.”
150여 평의 넓은 식당 내부에는 통유리를 통해 바깥 전경과 하나가 되고 졸졸 흐르는 냇가의 시냇물 소리를 같이 들으며 먹는 대구명태의 요리는 무릉도원이 부럽지 않을 지경.
봄의 기운을 가득 담고 싶다면, 명태를 만나보자
“가격대비 푸짐한 요리가 제공되기 때문인지 평일 점심에는 삼삼오오 주부손님들의 방문이 많은 편이죠. 주말에는 가족단위의 손님들로 성시를 이루고요.”
특히 단체나 동호인들의 모임 예약이 많은 편. 그러나 무엇보다 한번 다녀간 손님의 재방문이 100%에 이를 만큼 호응이 높단다.
“일단 오신 손님들이 다음 방문엔 친구나 지인들과 함께 오시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자연이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 좋고 분위기 있는 곳에서 부담 없는 저칼로리의 담백한 대구 명태 등의 세트요리를 맛볼 수 있기 때문이죠.”
가장 대표적인 세트 요리인 ‘기쁨’ 요리는 1만원으로 10여개의 명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여기에 사랑과 행복세트 요리엔 대구 요리가 추가돼 입안에서 부서지는 대구살의 담백하고 촉촉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모든 요리들이 제각각 특색이 있지만 대표적으로 생선탕수육은 바삭하면서도 달콤새콤한 감칠맛을 선사한다. 칠리소스새우요리는 독특하고 달콤한 소스가 입안에 착착 감기게 한다.
명태알 고니볶음의 부드러우면서도 입안에 부서지며 감도는 느낌이 고소하면서도 재미있다.
명태 찹쌀 찜은 명태 국물에 찹쌀을 함께 넣고 쪄서 나오는 별미 식. 요리를 어느 정도 맛본 후 나오는 해물 누룽지탕은 왕새우와 조개, 쭈꾸미 등 온갖 해산물이 입 안 가득 바다를 선물한다. 마지막으로 명태 모듬 지리전골은 시원하면서도 개운한 맛을 주며 요리 끝에 나와 입맛을 가셔주기에 충분. 맑고 시원한 지리 국물에 밥을 말아먹고 나면 이보다 든든할 수 가 없다. 다만 배가 불러도 자꾸만 먹게 돼 포식을 하게 된다는 점에 주의가 필요할 뿐.
봄이 오는 길목에 조금은 특별하게 입맛을 챙기고 싶다면 명태와 대구가 한상 가득한 강산애의 특별 요리, 몸 안에 생동하는 봄의 기운을 한가득 얹고 오기에 충분한 곳이다.
문의 031-276-4488
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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