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싱한 해물에, 맛깔스런 남도의 맛을 만나다
추위가 끝나는가 싶더니 또 다시 쌀쌀해졌다. 이런 추위에는 얼큰한 음식이 제격이라는 김재헌(49,목동) 독자의 추천 맛집은 목1동 KT 건너편에 위치한 ''오동도'' . 여수로 출장을 자주 다니다 보니 남도의 맛에 반해 특히 해물 마니아가 된 김씨가 우연히 친구들과의 모임장소로 찾았던 ''오동도'' 는 벌써 3년 넘게 단골로 다니고 있다.
“싱싱한 생선으로 만든 각종 생선 조림과 신선한 회무침, 얼큰한 해물탕 등 신선한 해물에 남도의 맛깔스런 손맛을 그대로 맛볼 수 있는 푸짐한 반찬 등 정말 맛있습니다”라며 추천 하는 김재헌 독자는 특히 여수에서 맛본 서대회와 장어 샤브샤브를 이곳에서 같은 맛으로 만날 수 있어 자주 찾고 있는 데, 주인장이 여수가 고향으로 신선한 각종 해물 등이 여수에서 매일 직송 되고 있기 때문이라나.
이곳에서 맛볼 수 있는 여수 향토 해산물 요리 중에서 유명한 것 중 하나가 무침회다. 김재헌 독자가 좋아하는 서대회는 그의 중학생 딸아이도 애용하는 메뉴, 그 맛의 비결은 물 좋은 서대회와 함께 오이와 상추 등 신선한 야채를 듬뿍 넣어 새콤 매콤 달콤 맛있게 무쳐 나오는 감칠맛 나는 특별한 맛 때문이다. 서대회 무침이 아는 사람만 찾는 음식이라면 병어회 무침은 일반인들이 많이 찾는 메뉴다. 재헌씨가 가장 좋아하는 깊고 진한 남도 특유의 보양식인 여수의 별미 ‘하모(장어 샤브샤브)도 여수까지 가지 않아도 그 맛을 즐길 수 있다.
맛있기로 소문난 남도의 깊은 맛과 푸짐한 인심을 느낄 수 있는 상을 가득 메운 각종 반찬은 하나하나 먹다 보면 매인 메뉴를 먹기도 전에 배가 부른다. 재헌씨네 네 식구 모두 좋아하는 시원하고 담백한 맛의 홍합 미역국과 직접 만든 1년간 삭혀 상에 오르는 젓갈, 깔끔한 물김치 등 모두 맛있다. 이곳 모든 메뉴는 남도의 맛과 푸짐한 인심을 느낄 수 있게 맛은 물론 그 양도 넉넉해서 식사와 술을 한꺼번에 해결하기에 좋다.
“특히 오동도의 계절 대표메뉴, 봄에는 주꾸미탕 여름엔 하모 가을에는 전어 겨울에는 세조개 샤브샤브의 4계절 대표 요리를 맛보는 것도 특별한 즐거움“이라고 재헌씨는 덧붙였다.
메 뉴: 병어무침·서대회무침·갈치조림·병어조림대50,000원중40,000원소 30,000원 연포탕 대50,000원 소40,000원 산낙지25,000원 하모 대50,000원 소40,000 잡어탕· 매생이· 회덮밥 10,000원 낙지덮밥8,000원
위 치: 양천구 목동 923 세신빌딩2층
영업시간: 오전 11시~밤 11시
휴 일: 연중무휴
주 차: 주차장 있음
문 의: 2652-2237 번에 해결하기에 좋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