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희의 합창” 영등포아트홀 신년음악회

지역내일 2011-01-12
음악사에 길이 빛나는 대작 연주

 새해를 맞이하며 진정한 화합과 평화의 길을 가고자 하는 의도로 국내 정상의 관현악단, 합창단, 그리고 독창자들까지 총 출동해 음악사에 길이 빛나는 대작연주가 영등포아트홀 무대에 펼쳐진다.
 새해 1월 20일(목) 오후 7시30분 영등포아트홀에 올려지는 "환희의 합창"은 전 인류의 평화와 화합을 부르짖는 의미의 대표작인 헨델의 "메시아(제1부 예언·탄생)"와 베토벤의 "교향곡 제9번(4악장 환희의 송가)"을 공연함으로 경기침체와 추위로 위축된 시민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도약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내 합창음악계의 최고봉으로 꼽히는 백효죽 교수의 지휘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성악전공 예술사 80여명으로 이루어진 KNUA합창단, 국내 정상의 오케스트라로 떠오른 (사)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와 더불어 소프라노 박미자, 메조소프라노 김수정, 테너 최상호, 베이스 양희준이 독창자로 출연하여 화려하고 웅장한 무대를 펼치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G. F. H?ndel-Messiah Ⅰ. 메시아 제1부 예언 · 탄생과 L. v. Beethoven-Symphony No. 9 4악장 Presto-Allegro assai "환희의 송가". 헨델의 메시아중 "예언과 탄생"은 전체적으로 밝고 온화한 분위기에 싸여 있으면서 그 저변에서 조용히 맴돌며 솟구쳐 오르는 열띤 흥분과 열광이 듣는 이로 하여금 가슴 설레게 하는 요소로 가득 차 있어 신년을 맞이하여 새로운 각오를 다지기에 더 없이 좋은 곡이다.
 베토벤의 환희의 송가는 "환희에 붙인다"라는 쉴러의 시에 의한 합창이 있는 교향곡으로 베토벤 음악에서 절정의 예술성을 드러내는 작품으로 음악사상 최고의 작품으로 전 세계의 예찬을 받는 명곡이다. 이 곡은 웅대한 규모와 극적인 전개, 가사의 숭고한 내용이 함께 해 최상의 작품으로 승화된 작품이다. 베토벤의 숭고한 꿈이 시대와 국경을 초월해 사랑받는 특히 4악장 "환희의 송가"는 역대 가장 웅대한 악장으로 핵심 주제는 하느님에 대한 신앙, 인류의 평화와 만물의 조화를 드러내고 있으며 이 곡은 현재 유럽 연합의 공식 상징가로 사용되고 있다.
▶일    시 : 1월 20일 오후 7시30분
▶장    소 : 영등포아트홀 대공연장
▶공연시간 : 80분
▶관람연령 : 7세 이상
▶문    의 : 2670-3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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