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창 원장
목동 영어의 자존심
YNS 열정과 신념 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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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전국 169개 고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가영어능력평가 시험을 시범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의 앞으로 진행 사항을 체크해보면 2012년부터 시험이 정식 시행이 되고, 2013년에 대학입시 수시모집에서 참고 자료로 반영이 될 것이다.
또한 지금 중등 1학년 학생(예비중2)들이 대학 입시를 치르는 2016년에는 NEAT가 수능영어시험을 대체한다고 한다. 문제 유형은 4개 영역(듣기,읽기,말하기,쓰기)으로 나뉘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요즘 학부모들이 걱정하고 주목하는 것은 말하기와 쓰기 영역일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지금까지 실용영어가 들어간 인증시험이 대입에 영향을 크게 주는 사례가 많이 없었고 또 막연하게 쓰기 말하기가 시험에 도입된다고 하니 그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할지 방향을 못 잡기 때문일 것이다. 이러한 추세에 대비해서 필자가 운영하는 학원에서도 2월 보충 특강 때 부터는 NEAT 시험 유형 대비를 해주고, 2월 말에는 NEAT 2,3 급지 모의고사를 학원 자체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그 결과에 대한 분석과 전문 상담을 계획하고 있다. NEAT의 시험 결과는 토플이나 토익처럼 점수로 나오는게 아니고, 각 영역별로 등급이 나오는데 지금까지 나온 시행안 중에서 가장 유력한 것은 듣기와 읽기는 1 ~ 5등급 / 말하기와 쓰기기는 3등급의 형태로 시험 결과가 나오는 것이다.
이중에서 말하기와 쓰기에 대한 유형을 분석해보면, NEAT SPEAKING은 학생의 발음,유창성,구성력,언어형식 및 전반적인 수행능력을 측정하는데 주로 일상적인 표현 능력에 초점을 맞추어서 진행이 된다. 말하기 유형 1은 QUESTION AND RESPONSE인데 10초의 준비시간을 주고 15초 동안 질문에 대한 적절한 내용을 말하면 이것이 녹음되어 중앙 서버로 간다.
예를 들어서, What is your favorite type of TV show? 라고 물으면 10초 동안 준비를 하고 10초 후에 삐 소리가 나면 My favorite types of TV shows are entertainment shows which show celebrities in interesting ways. 와 같이 대답을 하면 되는 유형이다. 두 번째 유형은 세 개의 그림을 보고 그림의 상황에 대한 story telling을 하는 유형이다. 그 세 개의 그림이 어떤 연관성이 있는 내용인지를 파악해서 1분간 준비를 하고 삐 소리가 나면 1분 동안 이야기를 하면 된다. 세 번째 유형은, Role playing 형태인데 어떤 상황에 직면을 했을 때 자기의 역할에 맞게 자기의 의견을 이야기 하는 유형이다. 역시 1분의 준비 시간이 있고 1분동안 녹음할 시간이 주어진다. 네 번째 유형은, 그래프나 차트를 보고 그래프와 차트가 이야기 하고자 하는 내용을 1분 동안 준비하고 1분 동안 이야기 하면 된다. 쓰기의 2개 유형을 보면, 첫 번째는 친구나 지인에게 초대나 생각을 이메일로 쓰는 형태이고, 두 번째 유형은 배경지식을 바탕으로 자신의 의견과 생각을 쓰는 형태이다.
위에서 언급한 말하기와 쓰기의 유형에서 보듯이 결코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수준의 문제가 아니며 유형은 최근에 나온 I-TEPS 말하기 쓰기와 100% 같다고 볼 수 있다.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말하기에 대한 스킬보다는 정확하고 능숙한 writing 실력에 달려있다. 말하기 시험 유형에서 볼 수 있듯이 문제가 나오면, 문제에 대한 답을 준비하는 시간이 주어지는데 이때 응시생이 해야 할 것은 문제에 대한 답을 빨리 생각하고 그 부분에 대한 것을 영작하여 메모해두는 것이다.
말하기는 유형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유형 별 사용되는 말하기 기본 패턴이 있어서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습득하면 약간의 준비는 될 수 있겠지만,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초중등 시기에는 실용 영어를 위한 기초 체력 만들기에 대한 투자가 무엇보다 필요하다. 이 부분이 선행이 된 상태에서 국가영어능력평가 시험과 동일한 유형의 평가 데모 테스트를 꾸준히 보면 될 것이다. 어떤 시험이나 마찬가지 듯이 시험은 실력을 기본으로 유형정리+ 문제 푸는 스킬에 대한 연마가 중요하다. 국가 영어 인증 시험 말하기와 쓰기 파트에서 좋은 결과를 받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쓰기라는 점을 다시한번 강조하고 싶다.
작문 기본기는 정확한 문법 정리에서 나온다. 학교 서술형 문제에서 점수를 깍이는 대부분의 학생들을 보면 문장의 형식에 입각한 구조적인 배열에 대한 오류는 많이 없는데 작은 문법적 오류 때문에 좋지 못한 결과를 얻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영작은 구조적인 문법정리를 통해서 문장 성분의 자리매김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세세한 문법 정리를 통해서 정확도를 높여가는 연습을 꾸준히 해나가는 것이 좋다. NEAT에서 스피킹은 FLUENCY 측면보다는 상황에 대한 내용 적합도와 정확성이 좀 더 강조된다. 그렇기에 실생활에서 쓰이는 여러 가지 표현들과 문장 패턴 익히기, 정확한 발음, 액센트, RHYTHM에 대한 부분을 만들어 놓아야 한다.
이러한 스피킹 기본기를 만들어 주기위해서 EFL 환경에서 적합한 프로그램이 바로 낭독훈련 말하기(SHADOW SPEAKING) 프로그램 이다. 영어 낭독훈련은 자기적 영어 주도학습적 관점에서 접근을 하는 것이며 ''영어동화책'', ''스토리북'', ''News'', ''대화문'' 등을 원어민이 말하고 표현 하는 것과 똑같이 따라하는 과정을 통해서 화자의 FEEL과 뉘앙스를 익혀가면서 말하기 기본기를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형태이다.
이번 겨울방학 때 위에서 언급한 학습 방향을 참고해서 실용 영어 기초 체력을 튼튼히 만들어 간다면 NEAT에서 뿐만 아니라 앞으로 더욱 어려워질 서술형 문항과 수행평가에서 더 좋은 결과를 받을 것이다. 새해에는 다들 건강하시고 가정에 웃음과 행복만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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