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동에 사는 직장인 김 모(34)씨는 결혼 5주년 기념일을 맞아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아주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생명보험사에서 판매하고 있는 ‘여성건강보험’이었다.
월 2~4만원대면 가입할 수 있고 노후까지 건강을 보장한다는 얘기에 김씨는 여성건강보험에 가입해 아내에게 결혼기념 선물로 준 것이다.
최근 생명보험사들은 여심(女心)을 겨냥한 여성전용 건강보험 상품을 개발해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생보시장의 틈새상품으로 인기=판매 초부터 독특한 이름으로 주목받고 있는 SK생명의 ‘OK! 나는 여자다’ 는 출시기념 이벤트로 CD를 주는 등 판촉행사에 힘입어 시판 첫날인 지난 10월 12일 1만2000건(보험료 수입 4억2000만원)이 팔렸다.
대한생명의 ‘뷰티 굿모닝 건강보험’도 판매 3개월 동안 4만5500건에 80억원 가량의 보험료 수입을 거두는 등 종신보험 일색인 생보시장에서 여성건강보험이 틈새상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생보협회 관계자는 생보상품에 여풍이 불고 있는 현상에 대해 “여성우대통장 여성전용카드 등 사회 전반에 불고 있는 여성우대 분위기와 무관치 않다”며 “월 2만~4만원대 보험료로 노후까지 든든한 건강 지킴이 노릇을 해줄 수 있는 여성건강보험에 가입할 만하다”고 강조했다.
◇다양한 보장내용=여성전용보험은 월 저렴한 보험료로 여성 특정암(자궁암, 난소암, 유방암)을 중점 보장할 뿐만 아니라 여성에게 발생 빈도가 높은 질병(골다공증, 관절질환, 부인과질환)을 체계적으로 보장해주고 있다.
지난 80년대 초 흥국생명이 처음으로 여성전용 건강보험을 시판한 이후 현재 10개 생보사에서 관련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보장내용도 다양해지고 있다.교보생명의 ‘교보 행복찾기 여성건강보험’은 최근 여성들에게 발생빈도가 증가하고 있는 위암, 대장암을 포함해 여성 5대암의 진단확정시 고액의 암 진단비를 지급한다.
기존 여성건강보험은 자궁·유방·난소암 등 3대 암만을 여성 특정암으로 분류해 보장했다.
5대 사망원인으로 사망하거나 1급장해를 입을 경우 1000만원, 주요성인병으로 인한 수술시 1회당 500만원, 4일이상 입원시 3일초과 1일당 입원비 5만원, 질병치료를 목적으로 장기입원시는 최고 300만원의 치료비를 받게 된다.
알리안츠제일생명의 ‘톡톡 튀는 여성건강보험Ⅱ’는 입원비, 수술비, 간병비 등 각종 치료비를 질병 종류에 따라 단계적으로 지급한다.
흥국생명의 ‘으뜸여성건강보험Ⅱ’는 가사, 육아 및 실직불안 등 각종 스트레스로 발병률이 높은 10대 만성질환을 중점 보장해준다.
◇저렴한 보험료, 넓은 가입연령대=일반적으로 생보사에서 판매하는 여성건강보험 상품의 보험료는 월 2~4만원대로 저렴하다.
교보의 여성전용 건강보험은 3~4만원대 보험료로 암 등 주요 성인병은 물론 현대 여성들에게 가장 많이 발병하는 △골절 △골다공증 △관절염 △부인과질환 등 다양한 질병을 보장해 주는 상품이다.
실례로 30세 여성이 70세만기 20년납으로 교보상품에 가입할 경우 월보험료는 3만8930원이다. 여성5대암·뇌졸중·급성심근경색증 등으로 진단이 확정되면 2000만원의 진단비를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대부분의 생보사 여성전용 건강보험상품이 저렴한 편이다.
가입연령대는 15세에서부터 80세(금호생명 ‘닥터퀸 건강보험’)까지 폭이 넓어 보다 많은 여성들이 가입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는 지적이다.
◇저축기능도 가능=여성전용 건강보험 상품 대부분은 만기환급형과 순수보장형 등 두가지가 동시에 판매되고 있다.
대한생명의 ‘뷰티 굿모닝 건강보험’은 보험 만기 이전에 그동안 낸 보험료를 돌려받으면서 재해나 질병은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가입조건에 따라 만기 10년전 또는 15년전에 납입보험료의 50%까지 지급해준다. 이 자금으로 고객은 노후생활자금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한 번 가입하면 만기까지 보험료 원금을 받을 수 없어 목돈을 활용하지 못했던 기존 보장보험의 약점을 보완해 고객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다.
또 SK생명의 ‘OK! 나는 여자다’는 납기환급형으로 가입하면 보험료를 완납한 뒤 원금은 돌려받고 예정이율(5.5%)에 따라 불어난 이자로 만기까지 보장이 가능하다.
월 2~4만원대면 가입할 수 있고 노후까지 건강을 보장한다는 얘기에 김씨는 여성건강보험에 가입해 아내에게 결혼기념 선물로 준 것이다.
최근 생명보험사들은 여심(女心)을 겨냥한 여성전용 건강보험 상품을 개발해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생보시장의 틈새상품으로 인기=판매 초부터 독특한 이름으로 주목받고 있는 SK생명의 ‘OK! 나는 여자다’ 는 출시기념 이벤트로 CD를 주는 등 판촉행사에 힘입어 시판 첫날인 지난 10월 12일 1만2000건(보험료 수입 4억2000만원)이 팔렸다.
대한생명의 ‘뷰티 굿모닝 건강보험’도 판매 3개월 동안 4만5500건에 80억원 가량의 보험료 수입을 거두는 등 종신보험 일색인 생보시장에서 여성건강보험이 틈새상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생보협회 관계자는 생보상품에 여풍이 불고 있는 현상에 대해 “여성우대통장 여성전용카드 등 사회 전반에 불고 있는 여성우대 분위기와 무관치 않다”며 “월 2만~4만원대 보험료로 노후까지 든든한 건강 지킴이 노릇을 해줄 수 있는 여성건강보험에 가입할 만하다”고 강조했다.
◇다양한 보장내용=여성전용보험은 월 저렴한 보험료로 여성 특정암(자궁암, 난소암, 유방암)을 중점 보장할 뿐만 아니라 여성에게 발생 빈도가 높은 질병(골다공증, 관절질환, 부인과질환)을 체계적으로 보장해주고 있다.
지난 80년대 초 흥국생명이 처음으로 여성전용 건강보험을 시판한 이후 현재 10개 생보사에서 관련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보장내용도 다양해지고 있다.교보생명의 ‘교보 행복찾기 여성건강보험’은 최근 여성들에게 발생빈도가 증가하고 있는 위암, 대장암을 포함해 여성 5대암의 진단확정시 고액의 암 진단비를 지급한다.
기존 여성건강보험은 자궁·유방·난소암 등 3대 암만을 여성 특정암으로 분류해 보장했다.
5대 사망원인으로 사망하거나 1급장해를 입을 경우 1000만원, 주요성인병으로 인한 수술시 1회당 500만원, 4일이상 입원시 3일초과 1일당 입원비 5만원, 질병치료를 목적으로 장기입원시는 최고 300만원의 치료비를 받게 된다.
알리안츠제일생명의 ‘톡톡 튀는 여성건강보험Ⅱ’는 입원비, 수술비, 간병비 등 각종 치료비를 질병 종류에 따라 단계적으로 지급한다.
흥국생명의 ‘으뜸여성건강보험Ⅱ’는 가사, 육아 및 실직불안 등 각종 스트레스로 발병률이 높은 10대 만성질환을 중점 보장해준다.
◇저렴한 보험료, 넓은 가입연령대=일반적으로 생보사에서 판매하는 여성건강보험 상품의 보험료는 월 2~4만원대로 저렴하다.
교보의 여성전용 건강보험은 3~4만원대 보험료로 암 등 주요 성인병은 물론 현대 여성들에게 가장 많이 발병하는 △골절 △골다공증 △관절염 △부인과질환 등 다양한 질병을 보장해 주는 상품이다.
실례로 30세 여성이 70세만기 20년납으로 교보상품에 가입할 경우 월보험료는 3만8930원이다. 여성5대암·뇌졸중·급성심근경색증 등으로 진단이 확정되면 2000만원의 진단비를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대부분의 생보사 여성전용 건강보험상품이 저렴한 편이다.
가입연령대는 15세에서부터 80세(금호생명 ‘닥터퀸 건강보험’)까지 폭이 넓어 보다 많은 여성들이 가입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는 지적이다.
◇저축기능도 가능=여성전용 건강보험 상품 대부분은 만기환급형과 순수보장형 등 두가지가 동시에 판매되고 있다.
대한생명의 ‘뷰티 굿모닝 건강보험’은 보험 만기 이전에 그동안 낸 보험료를 돌려받으면서 재해나 질병은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가입조건에 따라 만기 10년전 또는 15년전에 납입보험료의 50%까지 지급해준다. 이 자금으로 고객은 노후생활자금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한 번 가입하면 만기까지 보험료 원금을 받을 수 없어 목돈을 활용하지 못했던 기존 보장보험의 약점을 보완해 고객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다.
또 SK생명의 ‘OK! 나는 여자다’는 납기환급형으로 가입하면 보험료를 완납한 뒤 원금은 돌려받고 예정이율(5.5%)에 따라 불어난 이자로 만기까지 보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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