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와 동기부여로 다양한 콘텐츠 계발… 입학사정관제 준비 “끝”

 최근 들어 ''말하기 교육''에 대한 인식이 변하고 있다. 특히 입학사정관제로 입시가 전환되면서 자신의 생각을 제대로 표현하는 말하기 교육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김희송 스피치&매너 아카데미 김희송 원장은 “스피치는 듣는 사람을 설득하여 마음을 사로잡고 감동시켜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이라 표현한다. 
 실제, 토론이나 토의, 프리젠테이션에서 똑 부러지게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이들은 발표력뿐만 아니라 리더십에서도 인정을 받기 마련. 소극적인 성격 때문에 발표력이 부족한 아이를 위한 단순한 말하기 교육에서 벗어나 자신의 주장을 명확히 표현하고 느낌이나 표현 등을 적절히 말할 수 있는 올바른 말하기 습관을 가질 수 있는 방법, 김희송 원장에게 들어보자.

준비된 말이 성공을 부른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많은 청중 앞에서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고 청중을 압도하며 말하고 싶은 바람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렇게 하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는 ‘자신감의 부족’이라 설명하는 김희송 원장, “많은 사람들이 말 잘하는 ‘기술’을 배우고자 학원을 드나들지만 의사전달 과정에서 발목을 잡는 것은 ‘내면의 문제’”라 설명한다. “스피치 강의 중 1/3은 동기부여에 관한 것입니다. 자신감이 없고 방향설정을 못하는 이들에게 희망을 주어 상대방과 소통을 이루는 것이 스피치의 목적입니다.”
 그럼 자신감 있는 스피치를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할까? 김 원장은 “콘텐츠의 계발이 우선”이라 귀띔한다. “아무리 아름다운 목소리와 변화무쌍한 스피치를 구사한다 하더라도 알맹이가 없으면 상대방을 설득할 수가 없다”며 “스피치를 하기 전 기본기를 탄탄하게 해주는 책읽기가 병행돼야 한다”고 덧붙인다. 더불어 상대방의 이야기를 공감하며 들을 수 있는 ‘경청’의 기술이 필요하다. “가장 강력한 설득은 ‘경청’에서 시작된다”며 “경청이야 말로 공감대를 이끌어내어 사람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성공하는 리더가 되는 지름길”이라 김 원장은 덧붙인다.

입학사정관제와 스피치
 김희송 스피치&매너 아카데미의 프로그램은 총 3단계로 구성된다. 1단계는 ‘파워스피치’. 스피치의 입문 단계로 3분 스피치를 통해 말하기에 대한 자신감을 획득하고 스피치를 도와주는 간단한 스킬 등을 습득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경청하기·협상하기·설득하기 등의 수업으로 논리력을 쌓는다. 
 2단계는 ‘리더십 스피치’. 한 가지 주제를 가지고 10분 동안 연설할 수 있도록 원고도 작성하고 청중을 대상으로 말하는 법도 배우게 된다. 최근 리더의 메커니즘은 스피치라 해도 과언이 아닐 터, 리더십 스피치로 성공하는 리더를 꿈꿀 수 있다. 3단계 ‘프리젠테이션’ 과정. 파워포인트를 이용해 효과적으로 상대방을 설득하는 방법을 익히게 된다. 모든 교육과정은 동영상으로 녹화를 해 피드백 함으로써 스스로 잘못된 말하기 습관과 행동, 말할 때의 모습과 시선 처리 등을 파악해 고칠 수 있게 돕는다. 김 원장은 “동영상을 보면 굳이 강사가 잘못한 점을 지적하지 않더라도 본인이 먼저 부족한 점을 깨닫고 조언도 들으면서 고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고 전한다.
 초등 4학년부터 중·고생까지 학년별로 커리큘럼이 구성되어 있고, 입학사정관제를 준비하는 학생과 취업을 위한 면접을 준비하는 프로그램· 목소리 클리닉 과정· 청소년 방학집중 트레이닝· 서비스 매너도 따로 마련했다. 그 외 스피치 강사를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전문가 과정반도 있다. 기초과정은 주 2회, 단계가 올라가면 주 1회로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 소요되며, 6명 이하의 소수정예로 운영한다. 단기간에 성과를 원한다면 개인별 1:1 맞춤교육도 가능하다.
김희송 스피치&매너 아카데미의 김희송 원장은 초등학교 때부터 웅변을 시작해 당시 반공연맹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고, 방송국에서 어린이 성우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언어훈련을 받았다. 1989년 색동회 동화구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면서 동화 구연가로도 활약했으며, 어린이 언어 자료사, 예절지도사, 인성지도사 공인 자격증을 취득했다.
 현재 양천구 청소년 육성회 운영위원으로 위촉을 받았고, 인성교육학회 서울시 예절실천본부에서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플로리스트, 피부미용학회의 회원교육에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영혼의 기법’을 출강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개별기업의 CEO ? 유명 정치인 스피치 강사를 겸하면서 노원신문과 피부미용학회지에 기고를 하고 있다.
 지난 10월 오픈한 김희송 스피치&매너 아카데미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무료 공개강좌를 계획하고 있다. 오는 1월12일(수) 오후 2시 김희송 스피치&매너 아카데미 강의실에서 이루어지는 이번 공개강좌에서는 스피치에 강한 아이를 만들기 위한 팁을 고스란히 전수받을 수 있다. 학부모 외에 스피치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든지 참여가 가능하다.
도움말: 김희송 스피치&매너 아카데미 김희송 원장
문의: 2651-5418/017-285-8468
위치: 목동 4단지 상가 205호
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