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전통 ''대도식당''에서 제대로 된 한우 맛을 보다
강산이 4번 변하도록 맛과 품질에서 변함없이 한결같은 맛을 유지하는 왕십리 40년 전통의 맛을 이어오는 한우전문 ''대도식당''이 강서에도 있다. 매일 전라도 함평에서 그날그날 들어오는 명품한우만을 엄선하여 얼리지 않은 생등심의 맛을 볼 수 있다. 섬세하게 조직화된 마블링(지방이 살속으로 고루 퍼진 정도)에 육질이 뛰어나고 구수하면서도 감칠맛을 느낄 수 있는 토종한우를 만날 수 있다.
파무침, 깍두기, 마늘, 양배추, 고추장, 소금기름장 단출한 기본반찬과 적당한 부드러움과 탄력을 지닌 지방이 살짝 붙어 있는 선홍색을 띠는 한우등심이 나온다. 이임곤(염창동) 독자는 "숯불구이와 차별화 되는 무쇠 구이판에 소고기 기름덩어리를 통째로 바닥에 슥슥 문질러 고기가 들러붙지 않게 한 후, 육즙이 살짝 올라올 때 고기 한 점을 파절이 무침에 살짝 얹어 먹거나 소금장에 찍어 먹거나 그냥 구운 소금에 살짝 묻혀 먹으면 부드럽고 쫄깃하고 고소하며 담백한 맛의 신선한 한우 맛에 반하게 되지요"라며 이 곳 손님들은 90% 정도가 단골임을 증명하듯이 다시 찾게 된다고 한다.
이 곳만의 색다른 후식인 깍두기 볶음밥과 구수한 손맛의 된장죽은 고기를 먹은 후 입안을 개운하게 해 준다. 직접 담가 2년 숙성시킨 깍두기를 다져서 깍두기국물을 넣고 고기를 구운 판에 잠깐 끓인 후 밥을 볶아 먹으면 느끼한 맛이 싹 달아난다. 사골국물에 100% 국산콩으로 손수 담가 숙성시킨 재래 토속된장과 한우고기, 각종 채소를 넣고 보글보글 끓인 된장찌개를 밥과 함께 끓여 죽처럼 먹는 그 맛도 일품이다.
당일 직송한 신선도 100% 순 한우로 준비하는 육사시미는 마치 회를 먹을 때처럼 사르르 녹는 맛을 보여준다. 기름기를 완전히 제거한 순한우에 마늘, 배, 잣, 참기름 등이 완벽하게 어우러진 육회도 천연의 육향과 함께 부드러운 감칠맛을 더한다. 신선한 최고급 한우 본래의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육사시미와 육회를 먹으면 웰빙이 따로 없다. 직장 회식 때나 동료 또는 친구와 함께 편안하게 앉아 담백한 한우고기 맛을 즐기고 싶은 식객들이라면 ''대도식당''을 꼭 한번 들러보자.
메 뉴 : 순한우 생등심(200g-3만8천원), 육사시미(3만5천원), 육회(3만원) / 점심메뉴:순한우불고기(1만원), 한우탕(7천원), 우거지탕(6천원), 육회비빔밥(6천원), 열무국수(4천원)
위 치 : 강서구 내발산동 647-1(발산역 5번 출구)
영업시간 : 오전 11시~밤 11시
휴무일 : 연중무휴
주 차 : 40대 가능
문 의 : 3662-3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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