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대학생을 위한 겨울방학 가이드

멋진 WINTER, 대학생활 준비 끝!

지역내일 2010-12-17
이번 겨울방학이 지나면 꿈에 그리던 캠퍼스 생활이 시작된다. 말로만 듣던 캠퍼스는 과연학문과 낭만의 전당일까? 아니면 치열한 생존경쟁의 장일까? 예비대학생들에게는 사뭇 진지한 질문이 아닐 수 없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캠퍼스 생활을 보다 알차고 즐겁게 보내는 비결은 자기의 몫이라는 사실. 하지만 이번 겨울방학 동안 조금난 노력한다면 캠퍼스 생활 초반부터 남들보다 앞설 수 있다. 

WORLD : 세계를 품기 위해 외국어는 기본
지금은 글로벌 시대다. 대학들도 이제는 국내를 넘어 세계를 품는 인재 양성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따라서 이번 겨울방학 동안 반드시 해야 할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외국어 공부다.
외국어 공부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이전까지는 시험 위주의 공부를 했다면 이제부터는 실용회화 중심으로 공부해야 한다는 점. 또 영어공부에만 국한하지 말고 중국어, 일어, 프랑스어 등 제2외국어 공부를 해두는 것도 좋다. 최근에는 외국어 학원 뿐 아니라 각종 외국어 관련 사이트 및 방송, 동호회 등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어 이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Information : 아는 만큼 대학생활이 보인다
대학생활은 고등학교생활과는 전혀 다르다. 자신이 직접 강의 시간표를 짜야 할 뿐 아니라 대부분의 것들을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 이를 위해 대학들은 예비대학생들의 대학 생활 적응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예비대학생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며 앞으로 열릴 신입생 오리엔테이션도 있다.
예비 대학생들은 각 대학들이 신입생들을 위해 진행하고 있거나 준비하고 있는 프로그램들을 꼼꼼히 확인하고 적극 참여해야 한다. ‘안 가면 그만이지’하는 안일한 생각이 자칫 학기 초 적응실패의 원인이 될 수도 있음을 명심하자.
이와 관련 알아두면 도움이 될 일급정보가 있다. 바로 많은 대학생들이 대학에서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모르고 지낸다는 사실. 겨울방학 동안 학교 홈페이지, 안내책자, 대학 관련 전문매체 등을 적극 활용해 다양한 정보를 사전에 익혀두면 훗날 큰 도움이 된다.

Nutrition : 건강한 겨울나기
입시지옥에서 벗어났으니 잠이나 실컷 자자, 날도 추운데 집에서 빈둥거리지 뭐. 게으름과 나태함, 예비대학생들을 유혹하는 대표적인 것들이다.
전문가들은 겨울철 건강관리를 위해 무엇보다 기본을 지킬 것을 주문한다. △자주 손을 씻는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할 것 △실내 환기에 신경 쓸 것 △규칙적인 생활을 할 것 등이 겨울에도 지켜야 할 대표적인 기본원칙들이다. 건강관리를 위해 운동만한 것이 없다. 겨울철에는 특히 운동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또한 한방관계자들은 추위를 이기는 데에 도움이 되는 더덕, 호두, 들깨, 유자 등과 감기예방에 효력이 있는 파, 칡차(또는 갈근탕), 생강차, 모과차, 계피차, 인삼차 등을 평소 섭취할 것을 권한다.
또한 겨울방학 동안의 여행은 추억이 될 뿐 아니라 대학생활을 위한 영양가 만점의 보약이 될 수 있다. 여행은 가고 싶은데 여행 경험이 별로 없는 여행 초보자라면 정부 및 민간 단체 등에서 실시하는 여행프로그램을 이용해보는 것도 좋다.

Economy : 나도 이젠 경제인
요즘 대학 입학 전까지 자투리 시간을 이용, 돈도 벌고 사회생활도 경험해보려는 예비대학생들이 늘고 있다. 스키장 아르바이트는 합숙하면서 지내기 때문에 인간관계도 넓힐 수 있고 급여도 많은 편이라 가장 인기가 있는 일자리 중 하나. 운이 좋으면 스키를 배울 수도 있다.
시간활용이 쉽고 특별한 기술 없이도 쉽게 시작할 수 있는 패스트푸드점, 주유소, PC방, 백화점, 할인매장 등에서도 많은 채용공고가 이어지고 있다. 지역별 편의점 등의 채용은 항상 열려있다. 대형할인마트나 백화점은 세일시즌, 연말연시 등 손님이 많을 때 단기적으로 하기에 적합한 아르바이트 장소. 판매보조, 사무보조, 주차요원, 제품 운반, 매장 진열 등의 업무에 지원할 수 있다.

Reading : 대학생활 시작은 독서부터
대학생 스스로 지성인을 자부하기 위해서 독서는 필수다. 취업 준비에 쫓기다보니 독서 시간이 없다는 게 변명이지만‘책 읽지 않는 대학생’, 얼마나 쓸쓸한 자화상인가! 독서 습관을 위해서는 지금이 중요하다. ‘책, 대학 가서 읽어야지’하면 책 읽지 않는 대학생 꼬리표를 달게 될지 모를 일이다.
그렇다면 어떤 책들을 읽어야 할까?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의「인생수업」, 엘빈 토플러의「부의 미래」같은 베스트셀러도 좋지만 이번 기회에 고전을 읽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대학생 권장도서로는 구운몽(김만중), 다산문선(정약용), 삼대(염상섭), 토지(박경리), 고도를 기다리며(베케트), 국가(플라톤), 국부론(아담 스미스),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하우저), 미디어의 이해(맥루한), 일리아스·오딧세이아(호메로스) 등이 이번 겨울방학 동안 읽어볼 만한 책들이다.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