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의 소중함을 뮤지컬로 풀어내
서울 강서구 극단 ‘윤슬’은 겨울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어린이 환경 뮤지컬 ‘이슬이와 청리’를 공연한다.
‘이슬이와 청리’는 환경과 물의 소중함을 뮤지컬로 재미있게 표현해 어린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인기작으로 지난 2006년 처음 공연이후 많은 관람객이 다녀갔다.
자칫 지루해지기 쉬운 환경이라는 주제를 개구리, 바퀴벌레, 늘보 등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동물 캐릭터를 등장시켜 쉽고 재미있게 풀어가는 한편 뮤지컬 형식의 리듬감 있는 대사에 시각적인 즐거움까지 더해 박진감 있게 진행되는 동화적 이야기 구조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공연은 24일(금)~31일(금)까지 구민회관 노을극장에서 열리며, 오후 2시와 5시 두 차례 공연된다.
우리의 어린이들이 "이슬이와 청리"의 물 찾기 여행을 통해서 생활, 자원, 문화생태로서의 물에 대해 친숙하게 느끼고, 환경과 물의 소중함을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공연 시간은 약 1시간이며, 관람료는 일반은 4천 원, 단체는 3천 원이다. 공연예매는 공연 전날까지 강서문화관광 홈페이지에 예약하면 된다.
2010년 따스한 초록의 봄 댐에 있던 물은 바닥나고 목욕도 못하고 물 내리는 화장실은 그대로이고 급기야는 마실 물도 떨어진다. 결국 이슬이와 청리의 물 찾기 여행이 시작된다.
보다 못한 쬬쬬박사가 이슬, 청리, 우산아저씨의 친구가 되어 물을 찾아 나서는 신비로운 우주여행!!! 우주선을 타고 아름답던 지구의 모습과 지금의 얼룩진 지구의 모습을 살펴보고 물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깨닫게 되는데......
이번 공연은 엄인희 작가, 송미숙 연출, 전형재, 권원욱, 서정록, 유재연, 정지영, 최가현 등이 출연한다.
▶ 일 시 : 12월 24~31일
▶ 장 소 : 강서구민회관 노을극장
▶ 공연시간 : 오후2시, 5시
▶ 관람료 : 4,000원, 단체 3,000원(단체 30인 이상)
▶ 문 의 : 2600-6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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