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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내일 2010-12-10

외규장각 도서반환으로 본 우리문화유산 해외유출
우리 문화유산의 해외 유출은 임진대환란 때의 피탈을 먼저 들 수 있다. 임진대환란 시 일본으로의 강제 수탈은 수월관음도(1995년 7월 호암 갤러리에서 개최하였던 대고려국보전 때에 최초로 국내에 소개) 몽유도원도를 비롯해 서적과 도자기 류가 주를 이루었다.
두 번째로 조선시대 말기 병인양요와 같은 혼란기에, 프랑스 군대에 의해 강화 외규장각 고서 등이 약탈을 당하였고, 대한제국 말기에 이르러서는 직지심체요절과 같은 소중한 문화재가 각국의 공사. 선교사·상인들에 의하여 수집·반출되었다.
세 번째로 일제 강점기에 데라우치문고·아사이문고·오쿠라콜렉션 등 개인 수집품을 포함해 구한말 이후 광복 전까지 일본의 관학자들에 의하여 ''문화재 조사''라는 명목으로 이루어진 단위 문화재에 대한 공식 학술조사만 보아도 무려 1,370건에 이른다.
광복 이후 미군정 시기와 6·25 와중, 미 군속과 소련군들에 의한 피탈품 역시 적지 않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대부분 강제적 피탈이었기 때문에 그 경위나 경로가 확실하게 밝혀진 것은 드물다. 유출경로가 밝혀져 강제 피탈로 확인된 경우는 파리 국립도서관 소장의 외규장각도서(조선의 궤) 191종 297점과 일본 소재 조선 총독부 반출 문화재 294건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해외소재 우리 문화유산의 수량은 17개국 64,852점에 달한다. 그러나 이는 주로 외국 국·공·사립 박물관, 미술관, 대학 등에 소장되어 있어, 공개가 가능한 문화유산을 대상으로 한 것이기에 개인소장 문화재를 합할 경우 10만 점 이상으로 추산되고 있다.

갤럭시탭 살까 아이패드 살까
태블릿PC 바람이 뜨겁다. 쉽게 말해 노트북에서 자판이나 마우스 등을 없애고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운영하는 소형 개인노트북이다.
대표적으로 많이 알려진 것은 삼성의 갤럭시탭, 애플의 아이패드가 있고, 그 밖에 블랙베리의 플레이북이라던가 hp의 슬레이트, 아수스의 Eee패드 등이 있다.
앞으로 태블릿PC 개발은 스마트폰과 더불어 무궁무진하게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보는 관점이 대세다.
현재 태블리PC의 선두주자로 꼽히는 아이패드와 갤럭시탭을 비교해보자.
갤럭시탭의 장점은 외장메모리 지원과 확장이 가능하고 아이패드에서는 안 되는 멀티태스팅을 제한 없이 지원한다. 무게도 상당히 가볍고, 영상통화도 가능. 아이패드가 가지고 있지 않은 기능을 거의 다 가지고 있다.
다만 아이패드보다 화면이 작고(갤럭시탭 7인치, 아이패드 9.7인치), 적은 배터리 용량이 문제다.
아이패드는 배터리 지속시간이 길고, 큰 화면과 빠른 반응성, 아이폰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콘텐츠와 어플리케이션으로 꼽을 수 있다. 대신 E-book 리더 품질이 상당히 기대에 못 미치는 편이며, 애플 북스토어에서 구입한 책들은 아이패드 외에는 실행이 불가능하다. 플래시 미지원. usb포트, 카메라 미창착. 멀티태스킹이 불가하다.

연평도 포격, 우리 동네 대피소는 어디?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전쟁 발발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대피시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혹시라도 북한의 추가 도발이나 공습이 있을 경우 인근 방공호 등으로 몸을 피해야 하기 때문에 우리 동네 대피시설의 위치를 미리 확인해둘 필요가 있다.
일단 우리 동네 대피시설 위치는 국가재난정보센터 홈페이지(www.safekorea.go.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민방위’ 코너로 이동, ‘시설ㆍ장비ㆍ화생방’ 코너에서 대피시설 부분의 해당 지역을 검색하면 인근 대피시설이 어디에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포격을 당한 연평도와 백령도, 대청도에는 117개의 대피소가 있다. 과거 지하 시설이 없을 당시에는 방공호를 지역별로 만들어 대피시설로 활용했지만, 도심지역에 지하 시설이 많이 들어서면서 특별히 방공호를 만들지 않고 지하철이나 대형 건물의 지하 시설을 대피시설로 사용하고 있다.
아파트의 경우 대부분 지하주차장을 대피시설로 이용하고 있으며,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경우 주민센터, 지정된 지하보도 등을 활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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