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사가 책으로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현대차 노사는 21일(목), 울산 북구 창평동에 위치한 울산사회복지연대 재활용사업단에서 현대차 울산총무실장 박창욱 이사, 금속노조 현대차지부 김태열 대외협력실장을 비롯해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복지연대 재활용사업단, 울산지역아동센터협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꿈나무 희망도서’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노사는 현대차 임직원들이 기증한 책으로 ‘희망탑’을 쌓는 행사도 실시했다.
현대차 노사는 이번 『꿈나무 희망도서 보내기』행사를 추진하면서 임직원들이 도서 기증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아동용 중고도서 6,100권을 확보했다. 여기에 지역아동센터에서 필요로 하는 2,800만원 상당의 신간도서 2,700권과 1,600만원 상당의 회전식 책장 52개를 더해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울산총무실장 박창욱 이사는 “어린 시절 독서습관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아이들이 양서를 많이 읽고 품성이 올바른 청년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금속노조 현대차지부 김태열 대외협력실장은 “각 가정에서 더 이상 필요 없는 책이 다른 사람에게 훌륭한 마음의 양식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 도서기증 문화를 활성화해 정착시켜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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