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 신문방송정치외교학부 정치외교학전공(주임교수 박성관)은 지난 18일(월) 한국석유공사 이사회 정태익 의장을 초청, 법정관 303 강의실에서 특강을 가졌다. 정 의장은 세계 석유산업과 한국의 자원외교를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 “세계는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자원과 에너지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치열한 전쟁을 벌이고 있는 중이며, 이에 대한 한국의 에너지 대책이 절실하게 요구된다”고 역설했다. 또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는 자원외교를 더욱 더 강화해야 하고, 국민은 에너지 절약과 환경개선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함을 강조했다.
정태익 의장은 경복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나와 외교부 차관보, 주이집트 대사, 주이탈리아 대사, 주러시아 대사, 대통령 외교안보수석을 역임하고 현재 북한대학원대학교 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난 2008년에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자문위원을 지냈으며, 올해 3월부터 한국석유공사 이사회 의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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