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헌산과 정족산, 치술령, 국수봉, 천황산 일원의 등산로가 내달 1일 부터 전면 폐쇄된다. 반면 가지산 도립공원과 신불산·간월산 군립공원, 문수산의 등산로는 전면 개방된다.
울산시는 산불예방 및 산림보호를 위해 오는 11월1일부터 2011년 5월15일까지 지역의 총 101개(연장 375.1㎞) 등산로 가운데 이들 5개 산 14개 노선을 포힘해 34개 노선(133.1㎞)은 폐쇄하고 67개 노선(242㎞)은 개방한다고 7일 밝혔다.
전면 폐쇄되는 산은 고헌산(신기마을~고헌사~정상, 소호고개~삼강봉~정상, 내와마을~탑골~정상), 정족산(반계회관~운흥사지~정상, 서리회관~정상, 덕현회관~정상), 치술령(법왕사~망부석~정상, 두동 만화~망부석~정상, 상월평~정상, 하월평~정상), 천황산(배내고개~샘물산장~사자봉), 국수봉(범서 선유암~정상, 율림회관~정상, 은을암~정상) 등이다.
지역별로는 중구는 해당 등산로가 없으며 남구는 신선산 야음롯데캐슬~선암호수공원 등 5개 노선 모두 개방된다.
동구는 봉대산(삼거리~현대중공업 후문) 1개 노선만 폐쇄되며, 북구는 무룡산(도솔암~화산못~서당골) 등 15개 노선이 폐쇄된다.
울주군은 재약산(주암마을~ 주암계곡~능선갈림길~사자평~정상) 등 18개 노선이 폐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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