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시교육청은 21개 유․초․중․고교를 신설하고 3개 학교는 증․이설, 1개 학교는 통․폐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2011~2015년 중기 학생수용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계획서에 따르면 내년에 울산지역에 5개 학교가 신․이설(유치원 포함)되는 등 오는 2015년까지 24개 학교가 새로 건립되거나 다른 곳으로 옮겨가고 1개 학교가 통․폐합된다.
용계획을 확정․발표했다.
세부계획을 살펴보면 내년에는 병영초․제2매곡초 병설유치원과 제2매곡초, 화봉고가 신설되며 하반기 중으로 신언중이 서부중으로 옮겨가게 된다.
2012년에는 효문초등학교 1곳만 인근 연암초등학교로 통․폐합될 계획이다. 2013년에는 궁근정초와 길천초, 향산초 병설유치원을 통합한 단설유치원이 울주군 상북지역에, 중구지역에도 유아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단설유치원이 각각 문을 연다. 또 서울주지역의 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언양고 신설, 미래정보고와 자연과학고를 통합한 통합특성화고가 신설되고, 또한 특수학교인 행복학교, 일반고인 우정고가 울주군과 중구지역에 각각 신설된다.
2014년에는 언양읍성 복원사업으로 언양초가 옮겨가며 굴화장검지구에는 장검중이, 스포츠영재를 육성하기 위한 스포츠과학중․고교와 매곡고, 국제고도 각각 문을 연다.
2015년에는 혁신지구 학생 수용을 위해 제2무룡초와 제2울산초, 제2동중과 제2울산중이, 강동산하지구 학생 수용을 위해서는 제2강동초와 제2강동중이 각각 문을 연다. 고교는 범서지역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천상고가 울주군 범서읍 천상지역에 신설된다.
시교육청의 학생수용계획이 2015년까지 마무리되면 울산지역 학급당 학생 수는 초등학교는 현재 28.3명에서 24.8명, 중학교는 35.0명에서 30.8명, 고등학교(일반고)는 39.1명에서 34.4명으로 각각 줄어든다.
울산시교육청 행정과 관계자는 “균형있고 다양한 수용시설을 확충해 ‘희망과 감동을 주는 행복 울산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교육인프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