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전국 2040개 고교 고3 수험생 수는 68만3천여 명이다. 올해 전문대를 포함한 전국 모든 대학의 총 모집인원은 약 68만 명 내외다. 상황을 살펴보면 교육전문가들이 앞으로는 대학모집인원이 고교 졸업자 수를 추월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 놓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그런데 누가 어떤 대학에 합격하는 지 살펴보면 힘이 빠진다. 올해 국내 상위 10위 대학에서 선발하는 인원은 고작 3만 명이다. 지원 자격을 따지고 들면 상위 10%의 학생만 희망이 있다. 하다못해 지방 4년제 대학진학도 50%안이라야 꿈을 꾼다.
그렇다면 이제는 생각을 바꿔야 할 때다. 좁은 국내 대학을 둘러싸고 희망과 절망을 오갈게 아니라 해외로 눈을 돌려 다양한 기회를 갖는 것이 현명하다.
내신 5등급이 북경대를?
최근 ‘입학보장유학’시스템이 인기다. SAT나 토플 점수 없이도 가능하다. 무엇보다 내신이 5~6등급 이하여도 책임지고 성공적인 유학을 보장한다는 것이 더욱 매력적이다.
Interprep 새숨학교 김종대 대표는 “미국이나 영국, 중국 등의 상위권 대학들이 한국학생유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특별전형을 늘이고 있는 추세다. 과거와 달리 이젠 해외 유명대 진학이 어렵지 않다”고 설명한다.
특히 Interprep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내신등급의 제한이 없을 뿐 아니라 미국 주립대 및 영국 국립대와 연계된 국내특별전형(한국외대-뉴욕주립대, 중앙대-캘리포니아주립대, 건국대-텍사스주립대)을 바탕으로 국내와 해외의 교육과정 비율을 선택할 수 있어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내 1년+미국 3년 vs 국내 2년+중국 2년
김 대표는 “국내대학과 연계된 해외대학은 현재는 3곳이지만 차후 고려대(북경대, 북경중의대) 등 더 늘어날 전망이다”고 전한다.
1+3과정으로 불리는 이 시스템은 입학은 국내에서 하지만 졸업은 해외대학에서 그 학교의 졸업장을 수료한다. 국내에 머무는 1년 동안은 유학기간 동안 수업에 지장이 없을 정도의 어학연수를 받게 된다. 지난해 캘리포니아주립대 입학이 보장된 중앙대 특별전형은 신청자가 600명을 넘기도 했다.
영어와 중국어를 동시에 잡는 2+2과정도 있는데 중국에 있는 미국 주립대 분교에서 2년간 수업 후 미국 미주리 주립대학으로 가서 2년 공부 후 졸업하게 된다. 김 대표는 “또 이 과정에는 중국에서 필요했던 학비만큼만 미국에서도 낼 수 있도록 장학금 혜택이 주어진다. 기숙사비용을 포함해 연간 1500만원 정도만 부담하면 된다”고 설명한다.
불합격시 교육비 환불
무엇보다 Interprep은 입학보장 가이던스컨설팅을 운영하는데 불합격시 교육비를 환불한다.
김 대표는 “중학생부터 사전에 준비할 수 있는 인터프랩 아카데미는 유학 9~10개월 전에 해당 아카데미에서 준비과정을 마친다. 어떤 경우든 입학을 보장하지만 불합격하면 교육비를 되돌려드린다”고 힘주어 말한다.
미국이나 영국, 중국에 가기 전 영어와 독서, 가치관 형성, 자기주도 학습법, 봉사활동 등 현지에서 필요한 모든 과정을 자체 교육원에서 지도한다. 또 유명 해외대 진학프로그램 뿐 아니라 국제중/고등학교 학력인증 프로그램, 유학을 가지 않고도 해외 중,고등학교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다양한 진학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문의: 인터프랩 부산지사 051-745-8205
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Qlyc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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