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소련 라트비아 공화국 출신의 세계적인 소프라노 이네사 갈란테가 올 가을 창원을 찾는다. 드라마 삽입곡으로 잘 알려진 카치니 작곡의 ''아베마리아''를 부른 소프라노이며, 세계 음악계의 ''천상의 목소리''라는 평을 받으며 평론가들에게서 소프라노 마리아 칼라스와 쌍벽을 이룬다는 찬사를 받는 소프라노 이네사 갈란테. 오는 10월 7일 오후 7시30분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내한공연을 펼친다. 경남지역에는 처음으로 공연하는 이번 독창회에서는 독창회 레퍼토리로는 어려움이 있는 오페라 아리아들로만 구성하여 이네사 갈란테만의 특유의 발성인 비브라토를 아주 작은 폭으로 필요한 부분만 적절히 사용하고 음을 단단하게 모아 정확하게 발성하여 정갈한 소리들로 음 하나하나에 깊은 의미를 담고 단단하게 노래하는 모습을 선 보인다. 갈란테는 헨델을 비롯해 푸치니, 베르디 등 다양한 시대의 작곡가의 작품을 들려준다.
문의 055-268-7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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