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 2개월만에 9건, 1억2천 대출 성과
미소금융 경남거제지점(지점장 오정림)이 출범 2개월 만에 9건 1억2000만원의 대출 성과를 냈다.
미소금융 거제지점에 따르면 하루평균 지점 전화문의 및 상담방문 고객은 10~15명 정도이며, 지금까지 600여명이 문의할 정도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담내용으로는 단순 자격요건상담이 가장 많았으며 생활자금, 대환대출, 학자금 등 미소금융 취지와 맞지 않는 상담도 많았다.
지금까지 대출현황은 창업임차자금 3건, 운영자금 2건, 시설개선자금 1건, 무등록사업자금 3건으로 총 9건으로 1억2천만원 대출금이 실행되었다.
대출성공사례를 보면 횟집운영을 하는 박모씨의 경우 시설개선자금 1000만원을 대출받아 필요물품 구입과 인테리어를 통해 고객이 늘어 매출 향상으로 연결됐다고 한다.
이밖에 해수욕장 인근에서 팥빙수 및 음료판매를 위한 무등록사업자금 500만원을 대출받은 김모씨, 공구 및 소매품 판매를 위한 무등록사업자금 500만원을 임모씨가 대출받았다.
박모씨는 음식업창업(횟집) 자금 2500만원을, 문모씨는 미용실 운영자금 1000만원을, 고기집 운영자금 1000만원, 음식업창업자금(피자) 2000만원, 음식업창업자금(찜)3000만원 등이다.
반면 본인재산이 8,500만원 초과시 자격 조건에 해당되지 않아 되돌아가는 경우도 많아 안타까운 사연도 많았다고.
오정림 지점장은 “미소금융의 대출금은 6개월 무이자 거치와 상환기간 최대 5년으로 크게 부담이 없다는 게 장점”이라면서 “앞으로 미소금융 거제지점은 시장 상인들 및 거리가 멀어 방문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하여 찾아가는 서비스로 다가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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