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최초의 온`오프라인 맘들의 카페 ‘배추와 열무’

‘배추와 열무’엔 임신`출산`육아`교육 정보 多 있다!!

지역내일 2010-08-13 (수정 2010-08-13 오후 11:29:19)

D-라인을 자랑(?)하는 예비맘들과 어린 아기들을 키우면서 많은 어려움들을 겪는 초보엄마들을 위한 전용공간인 ‘배추와 열무’는 대한민국 최초의 엄마들의 온`오프라인 카페다. ‘뱃속의 추억을 담고 열심히 무럭무럭 자라라’라는 의미를 내포한 배추와 열무는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임신`출산`육아`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정보들을 체계적으로 얻을 수 입소문에 벌써 1만 여명이 넘는 회원들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서구 둔산동에 문을 연 배추와 열무 오프라인 카페는 마땅히 갈 곳 없는 예비맘들과 아가맘들만의 공간으로 다채로운 정보와 강의 등을 무료로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 능력 있는 주부들에게 사회참여공간을 제공하며 온라인 카페에 버금하는 인기를 얻고 있다. 
2살 박이 아이의 엄마이자 현재 임신 9개월째인 최미전(32)씨는 배추와 열무에 무한한 애정을 표현했다. 
“입장료 1000원만 내면 엄마와 아이들에게 안락한 휴식처가 제공되고 질 높은 무료강의도 들을 수 있고 저렴한 비용으로 각종 프로그램 이용, 또래 엄마들과 공감대를 느끼며 즐거운 대화 등도 나눌 수 있어 너무 좋아요. 저는 엄마들과 함께 재료를 마련해 와서 직접 음식을 만들어 먹는 ‘음식 해 먹는 날’과 임산부교실에 자주 참여해요. 우리나라는 음식을 나누면서 ‘정’도 같이 나눈다는 말이 있듯이 정말 많이 친해지는 계기가 되죠. 특히 예비맘교실은 20~30명 소그룹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가족적이어서 좋고, 궁금한 점은 전문가 선생님과 바로 대화하면서 답을 얻을 수 있어 아주 만족스러워요.” 
호랑이띠 아이들의 소모임의 진행까지 맡고 있는 강하늘(35)씨는 ‘배추와 열무’카페 활동에 적극적이다. “남편 직장 관계로 일산에서 대전으로 이사를 오게 됐는데 낯선 곳이다 보니 주변에 제 친구뿐 아니라 두 아이(4살, 1살)들의 친구들도 없어 많이 외로웠어요. 그래서 찾은 곳이 ‘배추와 열무’였죠. 요즘은 온라인상에서 모임(호랑이띠 아이 소모임)을 형성해 오프라인에서 다과회 및 프로그램에도 참여(베이비요가 등)하고, 모임 엄마들과 함께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가져와 무조건 1000원에 판매하고 구매할 수 있는 ‘천원샵’을 열기도 했어요. 서로 정보를 교환하고 친분을 쌓으며 엄마와 아기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머물수록 엄마와 아기들이 행복해져요”
오프라인 카페는 배추와 열무 회원이면 1000원이라는 저렴한 비용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아이와 함께 하루 종일 머무르며 진행되는 무료강좌나 그날그날 이루어지는 체험프로그램에 참여가 가능하다. 운영 프로그램은 오감태교&순산체조, 리본공예, 손뜨게교실, 넵킨아트, 홈패션, 예비맘요가, 영유아마사지, 베이비사인, 영유아마사지, 아기옷만들기, 임산부체조(요가), 아토피세미나 등으로 다양한 강좌를 무료 또는 재료비만 받고 운영하고 있다. 또한 첫방문데이나 음식해먹는 날에는 차를 마시고 음식을 나누며 서로가 서로를 알아가며 더욱 친밀해지고 친숙해 지는 계기가 된다. 이렇게 다양한 강좌나 모임에 참석하며 아기의 연령이나 마음이 맞는 엄마들이 따로 소모임을 만들어 운영하기도 한다. 또한 배추와 열무는 예비맘들을 위한 D-라인파티나 육아박람회와 같은 굵직한 행사 등도 진행하고 있다. D-라인파티는 아이낳기좋은세상 대전운동본부와 대전광역시,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의 후원으로 매달 진행되는 이 시간에는 유명 산부인과 원장을 초청해 임신과 출산에 관한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통해 예비맘들의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경품과 선물도 제공한다. 
지난 3월과 7월에 개최된 육아박람회에서는 지역 업체들 뿐 아니라 외지의 대형업체들도 대거 참여하며 대전`충청지역 엄마들이 원거리를 가지 않고도 다양하고 질 좋은 출산`육아 용품들을 접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엄마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배추와 열무에서는 예비맘이나 엄마들을 위해 30여 곳의 다양한 업체와 제휴를 맺어 회원들이 프렌즈 입점 업체를 이용할 시 발품 팔지 않고도 질 좋은 육아용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온라인 카페활동 및 오프라인 행사 참여도에 따라 회원들에게 적립해 주는 포인트 ‘배추씨’로 프렌즈 입점 업체 이용 시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다둥이 가정에 물품지원, 소외되기 쉬운 다문화 가정 교류지원(돌사진 무료촬영), 바자회, 기증행사 등으로 마련된 기금과 물품으로 저소득층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배추와 열무의 김지훈 본부장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우수한 강사를 확보해 더욱 더 강화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라면서 “예비맘이나 아가맘들에겐 자칫 힘들고 어려울 수 있는 임신`출산`육아`교육 등 모든 과정을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배추와 열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카페 : cafe.naver.com/dufanbaby
문의 : 1588-4858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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