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사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울산지역의 14개 학교의 교육인프라 확충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7000만원을 지원했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 5일(월) 오후 3시 북구 효정고등학교에서 현대차 박창욱 울산총무실장, 금속노조 현대차지부 김태열 대외협력실장 등 노사관계자와 김규룡 효정고등학교 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노사는 14개 자매결연학교 가운데 4개교 39학급에 공기청정기 39대를 설치했으며, 나머지 10개교에는 노트북, 디지털캠코더, 디지털피아노 등 희망물품을 지원했다.
노사관계자는 "앞으로도 자매결연 학교별로 실제 꼭 필요한 물품을 적절히 지원함으로써 학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 노사로부터 지원품을 전달받은 김규룡 효정고등학교 교장은 "현대차 노사가 꾸준히 지원을 해 준 덕분에 교육환경 개선은 물론 학생들의 면학 분위기 조성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 노사는 지난 2008년부터 울산지역 고등학교 7개교(농소고,효정고,울산과학고,마에스터고,울산인터넷고,미래정보고,정보산업고), 중학교 3개교(천곡중,효정중,상북중), 초등학교 4개교(양정초,염포초,명촌초,두서초)와 자매 결연을 맺고, 2008년과 2009년에도 각각 5,000여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