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은 정유운반선과 화학제품 운반선 등 4척을 약 3억불 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대우조선은 최근 쿠웨이트 국영선사인 KOTC와 아프라막스급 정유운반선 2척에 대한 수주 계약을 맺었다. 또한 유럽의 한 선사로부터 7만5천 톤급 화학제품 운반선 2척도 수주하였다.
이처럼 순조로운 수주 행진은 본격적인 조선 경기 회복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평가다. 현재 조선 ? 해운 전문 시황 기관인 클락슨에 따르면, 1월부터 5월까지의 전세계 조선 수주량은 882만 1,042 CGT(표준화물선환산톤수)로써 작년 동기의 282만 6,868 CGT에 비해 약 3배 이상 증가하였다.
앞으로 대우조선해양은 이 같은 시장의 회복세를 발판으로 하반기 일반 상선 뿐만 아니라 부유식 원유 생산 저장 하역 설비(FPSO), 반잠수식 시추선 등의 해양제품까지 다양한 선종에서 수주를 이루어내 7월 말까지 60억 불에 가까운 수주 실적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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