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사가 울산지역 저소득층 아동들의 놀이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사회공헌기금 8000만원을 쾌척했다.
지난 22일(화) 현대차 노사는 지역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한 어린이 장난감 도서관인 ‘세대공감 장난감 도서관’을 개소했다. 남구 삼산동의 울산시노인복지관 1층에 마련된 장난감 도서관의 개소식에는 현대차 최용배 울산총무팀장, 금속노조 현대차지부 김태열 대외협력실장, 울산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날 현대차 노사는 장난감 도서관 교구 구입과 운영비 등을 위해 사업주관기관인 울산사회복지협의회에 8000만원을 전달했다. 세대공감 장난감 도서관은 아동용 인기 장난감을 비치, 지역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장난감을 무상으로 대여한다. 또한 전문강사들이 지도하는 아동용 전문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현대차 최용배 울산총무팀장은 “지역 아동을 위한 안전하고 체계적인 놀이공간 제공 계기를 마련했다”며 “특히 가정형편상 맞벌이를 해야만 하는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좋은 놀이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대차지부 김태열 대외협력실장도 “지역 저소득층의 자녀 양육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들을 추진하는 데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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