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국제모터보트그랑프리대회 폐막
7개국 150여명 참가
진해시가 주최하고 마산MBC, (사)한국파워보트연맹이 주관하여 올해로 3회째를 맞은 2010 진해국제모터보트 그랑프리대회가 지난 15일 시상식과 함께 막을 내렸다.
첫날 선수등록과 연습경기에 이어 지난 15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국내경기인 K-450, 국제경기인 OSY-400, 수상오토바이 종목에 한국을 비롯하여 라트비아, 스페인, 태국, 체코 등 7개국 국내외 정상급 선수들과 임원 150여명이 참가해 박진감 넘치는 모터보트 경기를 선보인 대회였다. 시상은 OSY-400 1위는 체코의 마셀하스 선수가, 2위는 라트비아의 에릭키애프선수, 3위는 슬로바키아의 펙롤랜드 선수가 각각 차지했으며, K-450경기는 1위 김현한 선수, 2위 이경원 선수, 3위 공상희 선수가 각각 수상했다.
특히 이번 대회 가장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끌었던 수상오토바이 런어바우트 국제급 경기에서 작년 1위선수인 태국의 푸앙렉위나이 선수를 제치고 한국의 김진원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 런어바우트 국내급 경기에서는 오형복 선수가 1위, 프로스키 스페샬 경기에서는 안준순 선수가 각각 1위를 수상했다.
시는 이번 대회기간 중 관람객들을 위한 모터보트 시승체험행사를 벌여 많은 호응과 관심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밖에도 거북선 모형만들기, 헤나?캐리커쳐체험, POP아트체험, 꽃누르미체험 등 각종 부대행사도 마련해 시민들에게 많은 볼거리와 참여의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윤영희 리포터 ffdd777@ 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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