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호(58) 대전시교육감이 3선에 성공했다. “두 번의 재임 기간이 짧은 탓에 소신을 펼치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는 그에게 새로운 4년의 임기는 의미가 크다. 재임 기간 닦아 놓은 팔반을 딛고 대전교육을 활짝 꽃피우겠다는 포부를 실천해갈 수 있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김 당선자는 “선거 기간 사교육비와 자녀 진로문제로 걱정하는 학부모들을 만났고, 가르치는 일에만 전념하게 해달라는 선생님들의 간절한 말씀도 들었다”며 “대전 교육에 대한 이 같은 소망이 헛되지 않도록 교육사에 남을 대전 교육의 꽃을 피우겠다”고 다짐했다.김 당선자는 “끝까지 선전해준 한숭동, 오원균 후보에게도 경의를 표한다”며 경쟁자들을 위한 위로도 잊지 않았다. 그는 또 “두 후보가 선거기간 제시했던 훌륭한 공약들은 대전교육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약속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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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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