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현대자동차 노사가 지역사회공헌활동 릴레이 행진을 펼치고 있다.
현대차 노사는 19일(수) 오전 11시30분 울산시 북구 양정동 양정경로당에서 박창욱 울산총무실장, 금속노조 현대차지부 김태열 대외협력실장 등 노사관계자와 양정경로당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지역 경로당 환경개선 및 숙원물품 지원을 위해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6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대상은 북구 11개소, 중구 7개소, 남구 5개소 등 울산지역 23개 환경이 열악한 경로당이다. 노사는 이들 경로당에 매월 쌀과 TV, 냉장고, 밥솥, 전자레인지, 가스레인지, 에어컨 등 각종 생필품을 지원키로 했다.
또한, 노사는 런닝머신, 헬스자전거, 헬스마사지기, 안마의자 등 경로당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도 유용한 물품들을 전달했다. 이밖에 냉방용품이 부족해 여름철마다 고생하는 경로당에 대해서는 에어컨과 선풍기를 설치해 주기로 했다.
현대차 박창욱 울산총무실장은 “머지않아 여름 무더위가 시작되는데 어르신들 건강도 생각하고, 올 여름에는 더위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건강물품과 냉방기기를 지원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금속노조 현대차지부 김태열 대외협력실장도 “우리 고장 경로당 어르신들의 실제 생활에 도움이 되는 방안들을 다각도로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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