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건우의 음악적 예술혼을 울주문화예술회관에서 오는 4월 22일 오후 8시에 만날 수 있게 됐다.
2005년 베토벤소나타 중기작품집과 2006년 베토벤소나타 전기 작품집을 출시한 피아니스트 백건우는 2007년 베토벤 소나타 전곡 녹음의 대장정의 막을 내린 후기작품집을 출시했다.
지난 연말 베토벤소나타 프로젝트 무대를 가진 모든 공연장에서의 환상적인 감동을 지역 주민들을 위해 마련하게 된 이번 공연에서는 브람스와 베토벤의 명곡을 연주하며 지역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깊은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67년 나움버그 콩쿠르 우승, 69년 리벤트리 콩쿠르 결선 진출 및 세계적 권위의 부조니 콩쿠르 입상 등 일찍이 세계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피아니스트 백건우는 이후 세계 유명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디아파종상 수상, 프랑스 3대 음악상 수상 등으로 더욱 명성을 높였으며 98년에는 RCA레이블로 라흐마니노프 협주곡을 발매, 큰 호평을 받았으며, 현재 굴지의 DECCA 전속 아티스트로서 다양한 음반과 왕성한 연주 활동을 계속 하고 있다. 또한 2007년에는 제13회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에서 피아노부문 심사위원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베토벤과 브람스의 곡을 연주하면서 백건우 특유의 섬세하고도 열정적인 연주로 또 한 번 깊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연일시 : 4월 22일 목요일 오후 8시
공연장소 : 울주문화예술회관
문의 : 248-3270
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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