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추천 맛집-파티 앤밀

점심도 홈메이드 브런치로 엣지있게 즐기자

지역내일 2010-04-12

SBS 드라마 ‘스타일’이 방영된 후 ‘엣지녀’ 스타일이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보통은 근사하고 세련된 옷차림을 하는 사람들을 가리켜 엣지(edge)있다, 쉬크(chic)하다, 트렌디(trendy)하다, 쿨(cool)하다 등으로 칭찬을 한다. 엣지란 단어는 원래는 가장자리, 모서리 부분을 뜻하는 단어다. 모서리진 부분이 돌출되어 보여 개성과 특성이 있다는 표현으로 많이 사용이 되고 있다. 쉬크란 단어는 기술이나 숙련되었다는 의미로 역시 우아하고 세련됨을 표현하고 있다. 요즘 미혼이든 기혼이든 모든 여성들이 추구하는 것은 역시 김혜수처럼 ‘엣지녀’가 되는 것이라고 한다. 옷차림 뿐 아니라 음식, 인테리어, 심지어 곁에 두고 있는 남편, 친구, 아기, 연인까지 엣지 스타일을 추구하고 있다.
엣지스타일 중에서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역시 건강과 직결된 먹거리다. 엣지스타일 음식의 대표라면 인스턴트보다는 웰빙재료로 만든 핸드메이드 음식이다. 핸드메이드 음식하면 집에서 직접 만들어야 먹을 수 있는거라고 생각하지만 ‘파티 앤밀’은 모든 메뉴가 핸드메이드다. 직접 장을 보고 다듬고, 씻고, 삶고, 조리하는 과정 과정들이 디지털 방식이 아닌 아나로그방식으로 엣지있게 이루어지고 있다. 그래서 더 맛있다.
정여주 대표는 “대전 최초로 홈메이드 브런치 뷔페를 선보이게 되었는데 기존 고객 뿐 아니라 새롭게 오신 분들도 너무 맛있고 좋다고 하신다”며 “모든 메뉴들이 직접 시장을 보고 국내산 재료를 선택해서 만들었고 이런 메뉴로 차린 음식을 브런치로 드시면서 모임을 하기에도 좋다고 하시며 예약도 많이 해주신다”고 파티 앤밀을 소개했다.
김혜수가 엣지녀의 심볼로 부러운 시선을 한몸에 받고 있지만 그녀 역시 태어날 때부터 엣지녀가 아님은 분명하다. 그래서 엣지녀는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다. 공들여 만들어 가다보면 누구나 엣지녀가 될 수 있다. 따사로운 봄날, 파티 앤밀에서 ‘엣지녀’를 추구하는 친구들과 근사하게 핸드메이드 뷔페로 엣지있는 브런치 타임 한번 가져 보자. 나는 아직 아니라고 하지만 바라보는 사람들은 나를 엣지녀로 보아주는 것도 쿨하고, 쉬크하고, 트렌디하고, 엣지있지 않은가?
위치 : 선사유적지 뒤편(월평동 선사병원 골목)
문의 : 487-6882(010-6219-1314)
유혜련 리포터 yoo25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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