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을 타고 생명과 평화가 세상에 울려퍼지기를 염원하는 한마당이 창원에서 열린다. 2004년 지리산에서 출발한 생명평화순례단이 경남지역에 왔을 때 인연으로 모인 물처럼생명평화학교가 기획하고, 한살림경남과 창원?마산민예총, 운암서원이 공동으로 주최 한다.
무엇보다 출연료 없이 연주와 노래, 춤, 무예를 선보이는 문화예술인들과, 유교적 이미지로 어렵게만 여겨지는 서원을 행사장으로 내 놓은 밀양 박씨 문중의 결정이 놀랍다. 이 시대 최고의 화두인 생명과 평화가 모두의 가슴에 간직 될 한마당에는 별도의 티켓 없이 누구나 참석 할 수 있으며, 차와 음식 등에 대한 자발적 모금(탁발)은 전액 영광생명평화마을에 기부될 예정이다.
말씀손님으로 도법스님(실상자 주지), 황대권(야생초편지 저자), 이병철(전 귀농운동본부장)이 참석하며, 문화예술인은 철부지, 아리랑무용단, 고구려무예단, 난리굿패 어처구니, 예다인, 세이렌, 진효근, 김산, 하동임, 박영운, 이경민, 하제운 등이 출연한다.
일시 : 2010년 4월 24일(토) 오후 5시
장소 : 창원 팔용동 운암서원
문의 : 011-867-2458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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