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밥상 1호점(통선재)이 오는 9일 통영법원 인근에서 개점한다.
이순신 밥상 1호점(대표 전현택)은 1592년 한산대첩이 벌어졌던 한산도 견내량 해협이 내려다보이는 곳에 위치했으며 지난 10월 공모를 통해 결정됐다.
이순신 밥상 1호점 메뉴는 이순신 장군이 즐기던 장국밥, 통영향토 나물 및 해조류를 이용한 비빔밥(골동반), 방풍탕평 채태면 대합구이 등으로 차려지는 이순신 밥상, 대구껍질누루미 연포탕 수어찜 등 코스 요리인 통제사 밥상 등 4종류의 메뉴가 마련된다.
경남도와 통영시는 이순신 밥상을 복원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7월 덕수 이씨 종가댁 음식, 향토(통영, 여수)음식, 난중일기 등 조선중기 문헌을 기초로 역사고증을 거쳐 임진왜란 당시 먹었던 이순신 밥상 9개 형태 157종을 복원했다.
이순신 밥상은 파, 마늘, 산초, 콩가루, 된장, 해산물, 해초류 등 자연자료를 이용해 맛을 내기 때문에 인공 조미료를 첨가하지 않는 웰빙 건강음식이다.
경남도에서는 이순신 밥상 1호점 운영성과를 분석해 2~3호점을 공개 모집하는 등 이순신 밥상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특히 올 연말 거가대교 개통과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등 남해안을 찾는 관광객이 반드시 이순신 밥상을 체험할 수 있는 경남의 대표적인 음식으로 육성해 전통한식 세계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순신 밥상 1호점 개점 행사는 경상남도 이순신프로젝트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원종태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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