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7일 2007년도부터 주민 공모로 시행한 주민자치사업의 다양한 사례들을 수록한 주민자치 우수사례집 ''아름다운 마을, 살고 싶은 도시''를 발간, 구·군과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에 배부했다.
이번 사례집 발간은 마을단위로 자치활동을 벌이고 있는 주민자치위원회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자치활동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전파해 주민자치센터 중심의 공동체문화 형성과 풀뿌리 민주주의의 마을단위 주민자치의식 함양을 위해 추진됐다.
사례집에는 주민자치 시범사업으로 2007년도부터 대구시가 추진하고 있는 ‘순수민간주도형 주민자치사업’ 시행사례 13건과 구·군 및 타시도의 우수사례 10건 등이 소개되어 있다.
특히 주민들이 직접 만들고 순수 자원봉사자로 운영되고 있는 반야월의 어린이도서관 ‘아띠’와 서구 비산동 어린이도서관 ‘햇빛따라’, 성내2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주민들의 ‘문화재 및 명물거리 지킴이 사업’, 상중이동 주민자치위원회의 ‘다문화가정을 위한 한국어 교실 운영’ 등 주민자치가 성숙되어 가는 다양한 사례들을 수록하고 있다.
한편, 대구시는 주민자치의식을 함양시키고 주민공동체의식 형성을 위해 2010년도도 순수민간주도형 주민자치사업을 22일까지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통·리, 반조직 등을 대상으로 공모 중에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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