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미술관은 친근하고 편안한 장소인지 모르겠지만 많은 수의 일반인들에게 여전히 미술관이라는 장소와 전시는 그들의 삶과 무관하며 그 어떤 권위보다도 더 권위적으로 느껴질지 모른다. 설명하거나 보지 않아도 느낄 수 있는 예술, 그러한 예술을 통해 삶이 좀 더 유쾌하고 풍성해질 수 있는 조각전이 열릴 예정이다. 이름도 재미난 ‘재미난 조각전’. 성남시를 연고로 하는 작가를 중심으로 인근지역(용인시,안성시,광주시,이천시)에서 활동하는 조각가들로 구성되어진 성남조각협회 주최로 열린다. 누구나 즐거운 기분을 느낄 수 있게 만드는 재미있는 조각 작품들을 전시함으로써 ‘관람객들에게는 자연스런 관심을 유도하는데 이를 통해 현실극복의 에너지를 제공하는 것’이 사회적 의의.
따듯한 봄날 이 전시를 통해 미술관에서 건강한 웃음으로 가득 찬 사람들을 보는 상상에 빠져본다.
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
일시 3월 20~28일 (월요일 휴관)
장소 성남아트센터 미술관 별관
문의 1544-8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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