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문화예술의전당은 17일부터 20일까지 아동극 ‘재주많은 다섯친구’를 무대에 올린다. 동명 동화를 아동극 연출가 남인우 씨가 새롭게 재구성한 작품으로, 2006년부터 전당에서 제작된 <국악으로 듣는 그림동화> 시리즈의 2010년 최신작이다. 각각 놀라운 재주를 가지고 개성이 다른 다섯 친구와 무서운 호랑이와의 한판 승부를 그린 모험극. 이야기할머니의 ‘옛날 옛적에’로 시작하는 이번 공연은, 동화 속 모험담을 무대로 이끌어낸 재미있는 무대구성으로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한다. 무대 위에서 아름답고 신나게 울려 퍼지는 라이브국악선율도 이 공연의 장점. 5명의 전문 악사가 연기에도 도전, 풍성한 장면을 연출해 전통 악기에 대한 교육적 효과를 덤으로 주고 있다. 전석 1만5000원.
문의 안산문화예술의 전당 031-481-4023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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